'취업의 해답' 여기 다 있었네

  • 문화
  • 문화/출판

'취업의 해답' 여기 다 있었네

■ 구직의 즐거움

  • 승인 2010-03-09 14:13
  • 신문게재 2010-03-10 12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실업자 수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실업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너나 할 것 없이 직업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아 보인다.

기업들도 정작 쓸 만한 인재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공급은 넘쳐나지만 수요가 위축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의 원인은 무엇일까?

'구직의 즐거움'은 이런 현상이 원시적인 구직 시스템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직업을 구하는 사람들이 갖춰야 할 것들을 조목조목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채용하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읽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구직 시장의 현실을 똑바로 알고 창조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채용자들은 사람을 찾을 때 우선 회사 자체 내에서 평판이 좋거나 평소에 눈여겨보았던 직원을 이동시키거나 승진시킨다. 그렇게 할 수 없을 때는 친구나 동료에게 사람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방법이 인력공급기관이나 그동안 받았던 이력서들을 들춰 보는 것이다. 시스템이 이렇다면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저자가 소개하는 직장을 구하는 좋은 방법은 우선 가족, 친구, 이웃, 경력상담원에게 수소문하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만 100명 중 30여 명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는 창조적 구직 방법을 충실하게 따르면 100명 중 80여 명은 구직에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반부는 인생과 취업의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과정을 다루고, 후반부는 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어느 직장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쓰라린 마음을 견디고 훗날 직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채용자의 위치에 선다면 자신이 얼마나 많은 어리석음을 가지고 직업을 구했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는 말로 구직자들의 우매함을 지적하고 있다. 스마트비즈니스/심재우 지음/384쪽/1만5000원 /강순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2.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3.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4.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5. 대전교육 오석진號 출범 준비 본격화… 인수위 동부교육청에 마련
  1.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2.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3. 8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전…한전 원인 조사 중
  4.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5.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헤드라인 뉴스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전 교실에서 몰래 구호문을 주고받으며 민주주의를 외쳤던 한 학생의 이름이 뒤늦게 역사 앞으로 불려졌다. 1960년 3·8민주의거에 참여하고 최근에서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김태진 선생(84·대전고 40회)이다. 김태진 선생은 올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뒤 8일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자신이 참여했던 3·8민주의거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작은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선생은 1960년 당시 대전고 2학년이었다. 점심시간 뒤 시위가 있다는 말이 반 대표들에게 전달됐고, 수업 중 몰래 구호문이..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사 화재사고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과 소방이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련 기관 20여 명이 화재현장 발화 추정지에 대한 추가 합동 감식을 벌였다. 6월 4일 경찰은 관계 기관·유족과 합동 감식을 벌여 발화부로 추정되는 공장 1층과 기계 설비 등을 확인하고, 기계적·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들여다봤다. 발화 목격 지점에 잔해물이 있어 제거한 뒤 이날 추가 감식을 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대한민국 첫 정지궤도 인공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무게 2.5t)'가 16년간 16억㎞ 우주비행을 마치고 위성의 무덤으로 불리는 폐기궤도에 진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6월 8일 새벽 1시 32분에 천리안위성 1호기의 전원을 차단해 운영을 종료하는 비활성화 조치했다고 밝혔다. 2010년 6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1호는 16년간 기상·해양 관측 및 통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한민국은 이때 세계 7번째 기상관측 위성 보유국 반열에 올랐으며, 해외 의존도를 벗어나 독자적인 기상정보를 확보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