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풀코스 성동구마라톤클럽 오순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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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벚꽃과 주민의 열광적 응원이 아름다웠고 우승을 하니 힘들어도 날아갈듯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성 풀코스에서 우승한 성동구마라톤클럽 오순미씨(46.사진)는 소감을 대신해 모든 대회과정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오씨는 그동안 3차례 예산벚꽃마라톤에 참여해 모두 2위권내 입상했다. 지난해 기록은 3시간 11분 10초. 후반 오르막 37㎞ 지점에서 “다리가 마비될 듯 했지만 무아지경으로 달렸다”는 오씨는 “벚꽃과 주민 성원속에 달리는 전국 최상코스 가운데 하나”라며 “내년에 달리고 우승하고 싶다”고 기염을 토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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