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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무대에서 고현정이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까.
전국 투어를 펼치고 있는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노브레이크'의 대전 공연에 톱배우 고현정이 등장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톱배우의 등장에 대전의 관객들은 큰 놀라움을 표시했다.
그간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에는 비, 이승엽 유재석, 송윤아 등 톱스타들이 줄줄이 찾아 관객들을 만났다.
이날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 역시 어떤 초대 손님이 콘서트를 찾을까 내심 기대를 하는 모습. 그러나 예상을 뛰어 넘는 톱스타의 등장에 대전의 관객들은 반가움을 넘어 놀라움을 표시했다.
고현정 역시 관객들의 환호에 평소에 보여주지 않은 솔직한 모습으로 화답했다. 이날 고현정은 화장기가 전혀 없는 얼굴로 등장했다. 김제동의 설명에 따르면 고현정은 미용실을 예약했는데 늦잠을 자서 가지 못했다고.
고현정은 “이런 자리에 서는 것이 처음이라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도 시종 솔직하고 재미있는 입담으로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고현정은 김제동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한 관객이 미리 적어놓은 메모를 통해 '헤어졌다. 위로해달라'고 부탁하자 고현정은 “위로가 필요없다. 극복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고현정은 어떤 성격이냐는 질문에 “욱하고 대책 없는 성격이다”라며 “술을 늦게 배워서 자꾸 사고가 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고현정은 또 '노홍철의 저질댄스를 보여달라'는 관객의 요구도 들어줬다.
조금 망설이기도 했지만 결국 김제동과 함께 저질댄스 춰 보였다. 관객들은 평소 보지 못했던 고현정의 모습에 반가움과 함께 즐거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고현정은 대전 관객을 위해 준비한 노래 '대전 부르스'를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대전에 왔으니 이 노래를 불러야 한다'며 준비하더라”는게 김제동의 설명이다.
김제동의 이날 콘서트도 앞선 부산, 순천, 대구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전석이 매진됐다. 2200여 명의 관객이 콘서트장을 찾았다. 김제동은 일산 창원 인천 울산 청주 부천 진주 전주 제주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노컷뉴스 제공 / 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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