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태안군 보건의료원과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의료원 회의실에서 '자연 속 건강찾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전개할 '자연 속 건강찾기'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를 통해 두 기관은 추후 '자연 속 건강찾기'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홍보, 참가자 모집 등 각 세부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자연 속 건강찾기'는 지난해 북한산과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시범 운영된 1박 2일 자연 치유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전국 20개 국립공원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에 앞서 국립공원태안사무소도 지난해 천리포수목원과의 상호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보건의료원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자연 속 건강찾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을 완성했다.
태안사무소와 보건의료원, 천리포수목원은 대상자 모집을 실시해 오는 5월에는 첫번째 '자연 속 건강찾기'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천리포수목원에서 이틀간 머물면서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생활습관을 고치고, 나아가 환경성 질환의 영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태안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이 최근 대기오염과 유해물질 노출 등으로 시골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자연 속 건강찾기' 프로그램이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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