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릴레이·효캠프 등 생활속 인성교육 실천”

“칭찬릴레이·효캠프 등 생활속 인성교육 실천”

이봉희 교장 인터뷰

  • 승인 2010-03-09 14:09
  • 신문게재 2010-03-10 9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바른 품성 5운동은 올해 충남교육의 최대 역점 사업이다. 자율시범학교로 지정돼 올 한해동안 알차게 운영될 것으로 믿는다.

▲그렇다. 최근 우리사회의 구조적 변화로 아름다운 전통적 가치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여기에 학력신장 분위기가 가세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깊이 인식해 우리 학교도 바른품성 5운동 관련 교과 지도내용을 체계화해 충남교육에 사랑이 넘치는 인성교육 1번지 학교로 도약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인성교육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실천이다. 이를 위한 이 학교만의 특별한 게 있나.

▲맞다. 행동과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교육적 효과는 미온적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은 필수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우리학교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들은 여느 학교와 마찬가지겠지만 굳이 소개하자면 학생들간 칭찬릴레이와 매일 아침마다 도레미송을 개사해 부르는 '예고수미감사' 노래, 매주 화요일마다 개최하는 바른생활 반성제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가족 효 캠프와 마음수련회 등을 개최해 생활속에서 바른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예고수미감사 노래는 뭔가.

▲일종의 지역사회 운동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는 운동에서 비롯된 것인데 예절을 지키자, 고맙습니다, 수고하십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의 머리글자를 따서 노래로 만든 것이다. 이 노래는 학교 입학전 유치원 과정에서부터 부르기 시작해 전 학년의 학생들이 매일 아침마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바른품성 실천의지를 다진다.


-학교가 시장통에 위치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던데.

▲정말 좋은 지적이다. 날마다 걱정돼서 아침밥도 못먹을 지경이다. 그나마 등하교시 지역 노인회와 녹색어머니회에서 교통안전지도를 해줘 다행이지만 사고의 우려가 높아 가슴을 졸이고 있다. 실제 보다시피 스쿨존 표시가 돼 있지만 시장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이를 지켜주지 않으면 무용지물 아닌가. 담장하나를 사이에 두고 학교와 시장이 나란히 있다보니 항상 열려 있어야 할 학교 정문도 닫아두고 있어야 할 형편이다. 이번 기회에 스쿨 존이 보다 확실하게 운영될 수 있길 바란다.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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