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단양공고에 따르면 이 학교 화공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성실(18)양은 지난달 23일 오후 수업을 마치고 단성면 북하리 학교 앞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던 중 하천 길에서 진돗개 한 마리가 목줄이 끊어진 채 어린이들에게 덤벼드는 장면을 목격했다. 다른 어린이들은 황급히 달아났지만, 인근 마을에 사는 김모(11)양은 개에게 팔과 허벅지를 물린 뒤 목을 공격당할 처지에 놓였었다.
이양은 황급히 달려가 자신의 온몸으로 어린이를 감싸고서 개의 목줄을 잡아채 김양을 구해 병원으로 옮겼고 이 과정에서 이양도 팔과 다리에 작은 찰과상을 입었다.
당시 주변에는 이양 외에도 건장한 남학생들이 있었지만, 개가 너무 사납게 짖어 섣불리 나설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양의 의로움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학교에서는 지난 17일 이양에게 특별상을 주고 격려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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