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묘문화 새지평' 천안추모공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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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묘문화 새지평' 천안추모공원 준공

광덕면 15만㎡ 부지에 봉안시설 3만위 규모… 내달 5일 일반에 공개

  • 승인 2010-07-29 14:27
  • 신문게재 2010-07-30 15면
  • 천안=맹창호 기자천안=맹창호 기자
새로운 장묘문화의 지평을 열게 될 천안추모공원이 준공됐다.

천안시는 29일 오후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 현지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추모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원 건립을 위해 협조해 준 광덕면 주민과 시민께 감사드린다”며“공원 운영을 계기로 지역 장묘문화를 한 차원 높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추모공원은 묘지문제 해결을 위해 2004년 주민공모를 통해 부지확정을 거쳐 2007년 3월 착공해 3년4개월 만에 641억 원을 투입해 준공됐다.

광덕면 원덕리 현지 15만532㎡의 부지에 연면적 2만445㎡로 신축된 추모공원은 최신 화장시설과 봉안시설, 장례식장,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시는 밝혔다.

화장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5027㎡ 규모로 화장로 8기가 설치됐다. 장례식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5108㎡규모로 빈소 3곳과 식당, 영결식장, 판매시설, 관리사무실, 휴게시설 등을 갖췄다.

봉안시설로는 지하 1층 지상 4층 5923㎡에 부부단 1190위, 개인단 4921위 등 6111위를 운영 중이다. 국가유공자용 2621위와 일반인용 2만2348위가 추가로 설치돼 모두 3만1080위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추모공원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1㎞의 주 진입로와 단지 내 도로를 개설하고 대형버스 17대, 장애인용 18대, 소형차 413대 등 동시주차 448대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이밖에 유가족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휴식공간과 벽천분수를 조성하고 유족 및 조문객이 대기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숲속 휴게실과 중앙연못, 거울 연못, 간이 휴식시설 등을 배치했다.

천안추모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최첨단 시설을 갖춰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없애도록 조성됐으며, 지역 주민과 시민들에게 개방형 공원으로도 역할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추모공원 관리 및 운영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사업소에 2개 팀 10명의 직원을 배치했다”며 “최종 마무리 점검을 거쳐 다음달 5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천안=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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