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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잉글랜드 브루스터 지역에 살고 있는 전직 교사 론 스베든(75)은 폐기종으로 잦은 기침과 숨쉬기가 힘든 증상을 가지고 있다가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지난 5월31일 병원으로 옮겨졌다.
처음에는 론이 암에 걸린 것이라 추정했던 의료진은 론의 엑스레이 사진을 찍고 그의 왼쪽 폐에서 독특한 모양의 무언가를 발견했다.
악성종양일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잠시, 의료진은 이것이 싹이 튼 콩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론의 폐 속에 들어간 콩이 1.5인치(약 3.8cm) 정도 크기로 자란 것.
의료진은 론이 먹던 콩이 폐로 잘못 들어간 후, 폐에서 싹을 틔운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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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수술을 받은 후에도 유머를 잃지 않은 론은 "수술 후 먹은 음식 중에도 콩이 있어 한바탕 웃은 후 다 먹었다"고 말했다. 남편의 병세가 악화돼 몹시 놀랐던 부인 낸시도 "신이 유머감각을 가진 모양"이라며 농담을 했다.
한편, 지난해 러시아에서도 암으로 추정되던 20대 청년의 폐 속에서 5cm 길이의 식물이 발견된 적이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노컷뉴스 제공 / 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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