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이 기획한 이번 초대전은 지역 출신인 윤 교수가 지난 30년간 발표했던 작품 가운데 대표작들을 정리해 자신의 예술적 영감을 키워 준 고향에서 선 보이는 뜻깊은 자리로 큰 관심을 모았다.
윤 교수는 국전에서 4차례나 특선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국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그가 제작한 유관순, 논개 등 국가표준영정은 각급 학교 교과서와 네이버 백과사전 등에 등재돼 있다.
윤 교수는 이번에 국전과 중앙미술대전 수상작을 비롯해 사색의 여행, 안식공간, 사유문자, 사유몽유, 사유 광야를 품다 등 작가의 철학적 시선과 미학적 조형언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 40여 점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의 초대전은 25일까지 계속된다.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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