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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 공연주관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2일 인터파크를 통해 “공동주관사인 KBS측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공연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다음기획에 따르면 이번 공연을 공동으로 추진하던 KBS비즈니스 울산 사업소가 지난 달 27일 공연 진행 불가를 통보한데 이어 31일에는 공연장 대관도 취소했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3월 4일 열릴 예정이었으며 다음기획과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3일 KBS측이 공연 추진을 허가함에 따라 19일부터 예매사이트를 통해 티켓을 판매 중이었다.
다음기획의 김영준 대표는 “작년과 재작년에도 울산KBS홀에서 토크콘서트 공연을 치렀는데 왜 이제와서 문제 삼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라며 “법적으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기획은 공연이 갑작스레 취소됨에 따라 판매된 티켓을 전액환불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울산 내 다른 공연장을 대관해 공연을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KBS측은 김씨의 공연취소와 관련, 이번 공연이 정치적 목적의 행사로 변질될 우려가 있어 총선 이후로 대관하도록 보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BS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KBS부산방송총국에서 열렸던 김제동 토크콘서트에 총선 출마의사를 밝힌데다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가 공연에 참가해 이미 정치적 행사로 규정됐기에 대관승인을 보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KBS는 공개홀 대관 규정에 정치적 성격을 목적으로 하는 정당행사나 집회는 대관을 제한하도록 명문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총선을 앞두고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할 공영방송으로서 이같은 보류 조치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KBS가 문제삼은 부산공연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참석했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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