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의원, 편법 사전선거운동”

  • 전국
  • 충북

“윤진식 의원, 편법 사전선거운동”

한창희 전 시장 논평서 주장… 윤의원측 “흠집내기”

  • 승인 2012-02-05 14:01
  • 신문게재 2012-02-06 19면
  • 충북=최병수 기자충북=최병수 기자
▲ 한창희 전 충주시장
▲ 한창희 전 충주시장
한창희 전 충주시장이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서명부 국토부 제출과 관련해 지난 3일 논평을 내고 윤진식(충주) 국회의원의 편법적인 사전선거운동이란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한 전 시장은 “중부내륙철 복선화 19만 명 서명부 국토해양부 전달식이 2일에 있었다”며 3일 논평을 내고 “(나 자신) 하루속히 복선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시민들을 현혹해 선거에 유리하게끔 하려는 정치적 꼼수가 엿보여 논평을 낸다”고 주장했다.

한 전 시장은 “단선화보다는 복선화가 낫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이다. 그런데 국토부는 왜 단선화를 우선 착공하려고 하는 것일까? 국토해양부도 점차적으로 복선화를 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예산부족으로 뒤로 미루려하는 것을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주와 충북의 주요인사들이 우선 단선착공이라도 하고 차후에 복선화를 하자고 주장해 고육지책으로 단선착공을 하려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왕의 남자라고 불릴 만큼 MB정권의 실세인 윤진식 의원이 느닷없이 충주에서 1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며, 복선화를 추진하겠다고 나서니 청와대 정책실장까지 하신 분이 충주시민을 농락하는 기분이 든다”고 질타했다.

이와 관련, 윤 의원측 관계자는 “시민단체와 노인회에서 주관이 돼 추진한 일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총선을 앞두고 유력 후보인 윤 의원을 흠집내기 위해 억지 쓰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한 전 시장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2.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3.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4. 대전교육 오석진號 출범 준비 본격화… 인수위 동부교육청에 마련
  5.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1.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2.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3. 8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전…한전 원인 조사 중
  4.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5.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헤드라인 뉴스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전 교실에서 몰래 구호문을 주고받으며 민주주의를 외쳤던 한 학생의 이름이 뒤늦게 역사 앞으로 불려졌다. 1960년 3·8민주의거에 참여하고 최근에서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김태진 선생(84·대전고 40회)이다. 김태진 선생은 올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뒤 8일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자신이 참여했던 3·8민주의거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작은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선생은 1960년 당시 대전고 2학년이었다. 점심시간 뒤 시위가 있다는 말이 반 대표들에게 전달됐고, 수업 중 몰래 구호문이..

`세종 유일 휴양림` 금강수목원, 정권 교체에 민간 매각 스톱
'세종 유일 휴양림' 금강수목원, 정권 교체에 민간 매각 스톱

중부권 최대 규모이자 세종 유일의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 최근 민간 매각 절차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소유권을 토대로 매각 절차를 밟아온 충남도와 개발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의 새 단체장 모두 수목원 보전에 힘을 실어온 인물들이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이어진 금강수목원(충남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등의 매각 절차가 잠정 중단됐다. 현시점에선 새로운 도정의 출범이 예고된 만큼, 매각 절차를 멈추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수목원 부지와 건물, 수목 등을..

[세계유산 알쓸신잡] 세계유산 이렇게하면 지위 박탈
[세계유산 알쓸신잡] 세계유산 이렇게하면 지위 박탈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이행지침 192~198조는 세계유산 목록에서의 삭제, 즉, 세계유산의 지위 박탈에 대해서도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삭제된 유산은 오만의 아라비아 영양 보호구역(Arabian Oryx Sanctuary), 독일의 드레스덴 엘베 계곡(Dresden Elbe Valley), 영국의 리버풀-해양무역도시(Liverpool Maritime Mercantile City) 등 3건으로, 유산 보존보다 개발을 우선할 경우 세계유산이라는 명예로운 지위를 박탈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는 대표적 선례다. 1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