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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한 감정을 표출하는 일본 누리꾼들의 거센 항의가 돌연한 행사 중지의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주최측이 “김태희를 모델로 기용한 데 대한 비판 글이 인터넷에 게시돼 만일의 사태와 안전을 고려했다”고 밝힌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닛칸스포츠는 '김태희가 한·일 양국이 영토권을 주장하는 독도가 한국 영토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김태희는 지난 2005년 5월 친선문화대사 자격으로 방문한 스위스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문구를 새긴 티셔츠 등을 나눠준 이후 일본 누리꾼들의 표적이 돼왔다. 앞서 지난해 10월 일본 극우 반한류 시위대는 김태희의 '독도 발언' 해명과 출연 드라마의 방영 중단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일본 반한파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도 '김태희를 몰아내자'고 주장하는가 하면 김태희를 모델로 내세운 기업을 압박하기도 했다. 이번의 CF 행사의 취소도 비슷한 맥락으로 읽히고 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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