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300석 제안, 검토 여지있다”

  • 정치/행정
  • 4·11 총선

“선거구 300석 제안, 검토 여지있다”

주성영 정개특위 간사 '선관위 절충안'에 입장밝혀

  • 승인 2012-02-22 18:47
  • 신문게재 2012-02-23 4면
  • 서울=김재수 기자서울=김재수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주성영 의원은 22일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 “국회의원 정수를 오는 4월 실시되는 19대 총선에서만 300석으로 늘리자는 선거관리위원회 제안에 대해 검토해 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총선 준비의 데드라인이 지난 선관위에서 고육적인 절충안을 내놓은 것”이라며 “우리 당에서는 민주당 태도와 국민 여론 여하에 따라 검토해 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에서 2석, 호남에서 1석을 각각 줄이자는 민주통합당 안에 대해 “선거구 획정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광역시도별 인구편차표를 보면 호남보다 영남이 12% 과소평가돼 있고 호남은 영남보다 12% 과대평가 돼 있어, 의원정수를 줄인다고 하면 영남보다 호남을 더 줄여야 된다”며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주 의원은 “비례대표를 못 줄인다고 하니까 선거구 획정안이 제시한 서울 노원구와 성동구 중 한 곳을 줄이자는 대안을 내놨고 상당한 주변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민주통합당이 수도권 선거구는 전부 이긴다고 생각해 못 줄이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정략적인 면도 있다면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안이 너무 비현실적이고 공허한 안이었다”고 지적했다.

선거구 획정위원회 상설과 관련해서는 “이번 기회에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상설화하고, 그 다음에 더 중요한 준 의결기관화 해서 외부인사들이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서 전국 선거구를 공정하게 판을 다시 짠 뒤 국회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 의원은 “지금처럼 국회에서 4년에 한 번씩 비상설적인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자문기관으로 만들고 하면 전국적인 변화에 대처할 수 없다.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상설화, 준 의결기관화는 그야말로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 오석진號 출범 준비 본격화… 인수위 동부교육청에 마련
  2. 8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전…한전 원인 조사 중
  3.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국가유공자 김태진 선생, 기념회 천만원 기탁
  4. [풍경소리] 물의 길을 새기며
  5. [한화에어로 참사] 대표·사업장장 입건… 중대재해·산안법 본격 수사
  1. 대전 신탄진농협-대전청과(주), 짜장면 무료나눔 행사
  2. KDI "중동전쟁 영향 불구, 반도체 호황에 완만한 개선세"
  3. [편집국에서] 애연가의 권리주장(2)
  4.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5. AI·VR로 첼시 팬 경험 제안… 한남대팀 국제 프로젝트 우승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號 출항…`이장우 브랜드` 손질 나서나

허태정號 출항…'이장우 브랜드' 손질 나서나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하면서 이른바 '이장우 브랜드'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전 0시축제와 꿈씨패밀리는 단순한 축제나 캐릭터를 넘어 이장우 시정 4년을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라는점에서 향후 존치 여부와 활용 방향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9일 출범한 인수위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계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점검 작업에 착수한다. 허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전임 시정의 정책 우선순위와 행정 기조를 비판하며 일부 사업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해 온 만..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한화그룹 계열 식품기업인 아워홈 용인공장에서도 중대 산업재해성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월 8일 오후 2시 5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작업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 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목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오후 3시 25분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는 의식은 없으나, 심장 박동은 있는 상태"라며 "작년에도..

닭고기 소비자가 1년 새 20%가량 폭등...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 자극하나
닭고기 소비자가 1년 새 20%가량 폭등...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 자극하나

대전 닭고기 소비자 가격이 1년 새 20%가량 폭등하면서 밥상·외식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복날과 월드컵 특수를 앞두고 닭과 관련된 식품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기에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전체적인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일 기준 대전 육계 1kg 소비자 가격은 7273원으로, 1년 전 6064원보다 19.9%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6900원으로 7000원선을 위협했으나 7000원을 넘어선 것이다. 대전 육계(1kg) 가격은 부산(7824원)과 세종(75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

  •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