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여가이용 'TV시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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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여가이용 'TV시청' 최다

천안 중ㆍ고생 실태조사… 독서는 2.4% 불과

  • 승인 2012-09-11 15:14
  • 신문게재 2012-09-12 15면
  • 천안=맹창호 기자천안=맹창호 기자
▲ 천안 중ㆍ고생 여름방학 휴식 활용법
▲ 천안 중ㆍ고생 여름방학 휴식 활용법
천안지역 중ㆍ고교생 2명 가운데 1명은 TV시청과 게임 등으로 지난 여름방학을 보낸 것으로 드러나 여가선용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천안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정철상)이 지난 8월 지역에 거주하는 중ㆍ고생 997명을 대상으로'여름방학 청소년 여가활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설문에서 '여름방학 휴식시간에 주로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TV시청(26%) ▲학원ㆍ과외(16.2%) ▲인터넷 게임(11.8%) ▲그냥 쉰다(11.1%) ▲스마트폰(6.9%) 등으로 답했다. 반면 스포츠(5.3%), 영화관람(3.3%), 독서(2.4%) 등 취미와 특기를 기르기 위한 활동은 상대적으로 시간여유가 많은 방학기간조차도 부족했다.

청소년들은 '여가활동의 방해요인'에 대해 학업시간(40.8%), 프로그램(21.4%), 놀이공간(19.8%), 용돈(16.2%)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심신단련을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15일 오후 청소년 300명이 모인 가운데 수련관 야외광장에서 '스카이 드림 존' 선포식을 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집중하기로 했다.

선포식에는 청소년들의 댄스, 보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학생들의 글ㆍ그림 전시회, 벼룩시장 등도 함께 열린다.

정 관장은 “방학에 조차도 청소년들이 방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태가 드러나 안타깝다”며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원도심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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