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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구지방환경청 |
'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총 137종의 생물 서식"
'독도 미기록 생물 3종 발견'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대구지방환경청은 "독도 생물자원 확보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2012년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과 자생식물 유전자분석'을 실시, 그 결과 미기록 생물 3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미기록 생물은 기존 연구문헌엔 기록되지 않은 '쇠부리슴새', '박새' 등 조류 2종과 '초록좁쌀먼지벌레' 등 곤충 1종이다.
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도에는 이번에 발견된 미기록 생물 3종을 포함해, 멸종위기야생동물 I 급인 매와 II 급인 새매, 뿔쇠오리, 흑비둘기 등 멸종위기동물 4종을 포함한 조류 39종, 식물 54종, 곤충 17종, 해양무척추동물 27종 등 총 137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한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현재까지 총 88종의 미기록종을 보고했으며, 독도 자생식물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엽록체 유전체 분석 2종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는 울릉도, 독도에만 서식하는 '산쑥'과 독도 유일의 양치식물인 '도깨비쇠고비'의 유전체 지도도 세계 최초로 완성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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