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중앙동 미나릿길 관광명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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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중앙동 미나릿길 관광명소 탈바꿈

풍경·트릭아트 등 벽화로 새단장… 하루 500여명 찾아

  • 승인 2013-05-23 14:33
  • 신문게재 2013-05-24 16면
  • 천안=오재연 기자천안=오재연 기자
천안지역 발전 속에서 한 때 어두운 골목길로 방치됐던 동남구 중앙동 미나릿길이 전국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탈바꿈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동주민센터는 지난해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추억의 미나릿길 벽화마을'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220점의 벽화외에 부조 및 파타일 형태의 용 벽화와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홍보 트릭아트, 사계절 풍경 등을 담은 3개 구간의 신규벽화를 추가로 그려 넣고 30곳의 기존 벽화를 보수했다.

이날 성무용 시장은 새롭게 단장된 미나릿길을 방문해 주민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성 시장은 “도시발전 속에서 무관심하게 방치됐던 어두운 골목길이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바뀌었다”며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옛 추억을 생각하는 추억의 장소로 가꿔나가자”고 말했다.

'추억의 미나릿길'은 미술·디자인 전공 21명의 대학생, 트릭아트 전문가, 지역주민단체, 공무원이 결합해 새로운 도시재생의 접근과 시도로 원도심 재생에 대한 기본적 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일에도 전국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여명의 가족단위 방문객 및 연인들이 찾아 천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 다음달부터 매주 일요일 천안 시티투어 정규코스의 마지막 방문지로 선정돼 관광객들이 더욱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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