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괴물본능 '5승 수확'

  • 스포츠
  • 한화이글스

류현진 괴물본능 '5승 수확'

밀워키 원정 7.1이닝 개인 최다 투구… 29일 11번째 등판 예정

  • 승인 2013-05-23 18:20
  • 신문게재 2013-05-24 14면
  • 김영재 기자김영재 기자
▲ LA다저스의 류현진이 23일 밀워키전에서 7.1이닝 2실점 호투하며 5승을 거뒀다.사진=APㆍ연합뉴스
▲ LA다저스의 류현진이 23일 밀워키전에서 7.1이닝 2실점 호투하며 5승을 거뒀다.사진=APㆍ연합뉴스

괴물 투수' 류현진(26ㆍLA다저스)이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5승을 거머쥐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1이닝 동안 안타 6개, 볼넷 2개를 허용한 채 1점만 주고 호투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투구 이닝인 7.1이닝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뉴욕메츠전에서 기록한 7이닝 이후 한 달 만이다.

이날 밀워키는 1번타자 아오키 노리치카를 제외한 나머지 라인업을 모두 우타자로 채웠다. 류현진이 올 시즌 좌타자(0.222)보다 우타자(0.253)에게 더 높은 피안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는 시즌 7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하며 제 몫을 다했다.

108개를 던져 70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은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3.42에서 3.30으로 낮췄다. 3~4회에 걸쳐 삼진 4개를 뽑아내고 4회까지 79개의 공을 던졌지만, 5회 공 4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으면서 투구수를 확 줄였다.

류현진은 6회 브론에게 던진 홈런을 얻어맞아 첫 실점을 기록한 뒤 8회 1사 1루 상황에서 벨리사리오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후 벨리사리오가 2안타를 맞으면서 류현진의 실점이 1점 추가됐으나 결국 경기는 다저스의 9-2 승리로 끝이 났다.

타석에서는 3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38(21타수 5안타)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오는 2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1번째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시즌 5승을 거둔 류현진은 “굉장히 만족하고 선발 로테이션이 잘 지켜져서 매우 만족스럽다”며 “이번 시즌 두자릿수 승리를 기대한다”고 목표를 재확인했다.

그는 이어 “언젠가는 점수를 주지 않는 경기가 나오지 않겠느냐”며 무실점 피칭에 대한 기대감도 피력했다.

김영재 기자 youngjae@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 오석진號 출범 준비 본격화… 인수위 동부교육청에 마련
  2. 8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전…한전 원인 조사 중
  3.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국가유공자 김태진 선생, 기념회 천만원 기탁
  4. [풍경소리] 물의 길을 새기며
  5. [한화에어로 참사] 대표·사업장장 입건… 중대재해·산안법 본격 수사
  1. 대전 신탄진농협-대전청과(주), 짜장면 무료나눔 행사
  2. KDI "중동전쟁 영향 불구, 반도체 호황에 완만한 개선세"
  3.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4. AI·VR로 첼시 팬 경험 제안… 한남대팀 국제 프로젝트 우승
  5. [편집국에서] 애연가의 권리주장(2)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號 출항…`이장우 브랜드` 손질 나서나

허태정號 출항…'이장우 브랜드' 손질 나서나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하면서 이른바 '이장우 브랜드'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전 0시축제와 꿈씨패밀리는 단순한 축제나 캐릭터를 넘어 이장우 시정 4년을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라는점에서 향후 존치 여부와 활용 방향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9일 출범한 인수위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계하는 동시에 민선 8기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점검 작업에 착수한다. 허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전임 시정의 정책 우선순위와 행정 기조를 비판하며 일부 사업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해 온 만..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한화그룹 계열 식품기업인 아워홈 용인공장에서도 중대 산업재해성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월 8일 오후 2시 5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작업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 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목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오후 3시 25분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는 의식은 없으나, 심장 박동은 있는 상태"라며 "작년에도..

닭고기 소비자가 1년 새 20%가량 폭등...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 자극하나
닭고기 소비자가 1년 새 20%가량 폭등... 밥상 물가와 외식물가 자극하나

대전 닭고기 소비자 가격이 1년 새 20%가량 폭등하면서 밥상·외식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복날과 월드컵 특수를 앞두고 닭과 관련된 식품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기에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전체적인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일 기준 대전 육계 1kg 소비자 가격은 7273원으로, 1년 전 6064원보다 19.9%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6900원으로 7000원선을 위협했으나 7000원을 넘어선 것이다. 대전 육계(1kg) 가격은 부산(7824원)과 세종(75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

  •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