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 현재 누적강수량이 충남 보령과 부여가 각각 143㎜, 금산 89㎜, 천안 87㎜, 서산 83㎜, 대전 85㎜ 등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6시30분을 기해 대전·세종·충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비는 현재 소강상태이지만,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후부터는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등산객이 조난당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8일 오후 9시50분께 대전시 동구 낭월동 식장산에서 등산객 허모(29)씨가 하산하던 중 길을 잃었다.
조난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헬기를 띄워 3시간30분만에 허씨를 구조, 귀가 조치했다.
같은 날 낮 12시10분께에는 충남 공주시 우성면 대전-당진고속도로 대전방면 65㎞ 지점에서 1t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등 충남지역에서 3건의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19일 오전 1시38분께는 대전 서구 만년동 엑스포대교에서 박모(18)양이 물에 빠져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다리를 지나던 행인은 "엑스포 다리 위에 신발과 가방, 지갑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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