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22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연방의회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캐나다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 의회에서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캐나다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1993년 ‘특별한 동반자’ 관계 설정 이후 21년 만의 격상이다.
두 정상은 이어 '한-캐나다 FTA' 협정서명식에도 참석했다. 한·캐나다 FTA 협정에 따라 10년 내에 양국 교역의 99%에 대한 관세가 철폐된다. 아시아에서 캐나다와 FTA를 체결한 국가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캐나다를 포함해 중국, 러시아, 베트남,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인도, 멕시코, 덴마크, 터키,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EU, UAE, 알제리, 페루, ASEAN, 폴란드 등 18개 국가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한편 한국-캐나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아시아 최초라니 대단하네",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FTA는 걱정되는데",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관세 철폐 좋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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