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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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광철 대표는 지난 38년 동안 운송산업에 종사한 지역 육운산업계 산증인으로,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대전시가 최우수도시로 3회 선정되는데 기여한 공로 등을 높이 인정받았다. 더불어 대전지역 시내버스 교통사고율 감소에 크게 기여했고, 회사 직원들의 근로개선과 복지환경 개선 노력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노사분쟁 없는 ‘무파업’실현을 달성했다.
또 행정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국내 최초로 표준연비제를 도입ㆍ운영 실시함으로써 5년간 총 46억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통한 재정지원금 절감에 앞장서며 버스시스템 선진화에 기여했고, 교통약자의 이용편의 증진과 서비스 증대로 국가발전과 사회봉사활동에 이바지한 공로 등으로 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 대표의 경우 조부부터 부친에 이어, 본인까지 3대에 걸쳐 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실제 조부는 건국훈장을, 부친은 국민훈장 목련장 등 3회에 걸쳐 훈장을 수상했다. 앞서 김 대표는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시절인 1990년에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김광철 대표는 “우선 큰 상을 받기까지 도움을 준 회사 및 버스조합 임직원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대전 버스업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11일 열린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임시총회에서 차기 제15대 이사장으로 추대돼 연임이 결정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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