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미혼엄마들의 Christmas w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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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미혼엄마들의 Christmas wish

아침뜰과 후원회 '나무새' 주최 미혼모 위한 파티 개최 미혼모들이 연기한 '우리들의 이야기' 무대 감동

  • 승인 2014-12-22 10:03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아침뜰 후원회 나무새 회원들의 중창 공연.
▲ 아침뜰 후원회 나무새 회원들의 중창 공연.

대전의 미혼모자 시설 아침뜰(원장 정영선)과 아침뜰 후원회 나무새(회장 김소연)가 함께 주최한 미혼엄마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지난 17일 오후 둔산동의 한 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파티는 미혼엄마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뜰 후원회 나무새 회원들이 세달 동안 연습한 중창으로 시작되었으며 미혼엄마들은 그들의 아픈 마음을 담아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열연한 연극 ‘우리들의 이야기’로 화답하는 무대가 이어졌다.

임신과 미혼부의 배신, 가족의 갈등과 출산까지 아침뜰의 미혼엄마들이 한번쯤은 경험했을 이야기가 담담하게 그려진 연극의 말미에서 미혼엄마들이 ‘거위의 꿈’을 열창할 때는 무대에 선 엄마들과 관객까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누구보다 어렵고도 혹독한 한해를 이겨낸 아침뜰의 미혼엄마들에게 이날의 파티는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미래를 설계하고 함께 공유한 아픔과 슬픔을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정영선 아침뜰 원장은 “미혼의 임신으로 인해 가족과의 갈등을 겪으며 간직한 꿈을 접고 절망을 시간을 보냈지만 연극 속에 나타난 미혼엄마들은 희망과 미래의 꿈을 간직한 당당한 여성의 모습이었다”며 “들뜨고 부산한 마음에 슬픔과 어려움을 간직한 이웃들을 지나칠 수 있는 연말이지만 아침뜰 후원회 ‘나무새’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미혼엄마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이 우리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화 기자 joongdonews1951@

▲ 대전의 미혼모자 시설 아침뜰과 아침뜰 후원회 나무새가 함께 주최한 미혼엄마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지난 17일 오후 둔산동의 한 뷔페에서 열렸다.
▲ 대전의 미혼모자 시설 아침뜰과 아침뜰 후원회 나무새가 함께 주최한 미혼엄마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지난 17일 오후 둔산동의 한 뷔페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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