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찾는 국가 대표팀,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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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찾는 국가 대표팀, 이유 있었네!

배드민턴선수단 49명 전훈, 잘 갖춰진 체육인프라 '각광' 이동차량 등 전폭지원 매력

  • 승인 2015-01-25 12:41
  • 신문게재 2015-01-26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각종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는 충남의 중심도시 홍성군이 각종 체육종목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용대선수를 비롯한 49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이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위해 홍성을 찾았다.

이들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은 25일 오전 홍성읍오관리 홍성온천에 여장을 풀고 홍주문화체육센터와 홍주종합경기장등 홍성군 일원에서 본격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홍성군은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이 홍성에서 훈련에만 집중 세계홍합체전을 비롯한 각종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수 있도록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 대여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아니라 홍성을 찾은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을 군민 모두가 환영하며 홍성군배드민턴동호회를 비롯한 체육단체에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은 이번 동계 전지훈련기간중 홍성지역 배드민턴동호회원들과 친선경기등을 통해 지도도 해주고 우호관계를 가질 계획이어서 배드민턴인구 저변확대로 지역 동호회원들의 실력향상은 물론 홍성군의 체육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홍성을 선택한 것은 홍성군에 홍주문화체육센터와 홍주종합경기장등 훈련에 필요한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서울에서 이동거리도 가까워 전지훈련지로 좋은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이번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의 동계 전지훈련을 계기로 군내에 설치된 다양한 체육인프라를 활용 앞으로 축구, 육상등 다양한 체육종목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지로 홍성을 찾을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홍성군이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의 동계 전지훈련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종목에서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나갈 방침이어서 앞으로 지역 체육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단 이득춘 감독은 “홍성군은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서울에서 거리도 가까워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준 홍성군과 군민들에게 올해 좋은 성적으로 보담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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