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충청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후보 '5자대결'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새누리 충청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후보 '5자대결'

대전 중구·천안갑 3명씩 탈락, 내달2일 여론조사 방식 논의

  • 승인 2015-06-29 17:58
  • 신문게재 2015-06-30 3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속보>=새누리당 충청권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후보가 5자 대결로 압축됐다. <본보 6월 25일자 3면 보도>

각 8명이 지원한 대전 중구와 천안갑 조직위원장 후보에서 3명씩을 컷오프한 것.

최종 선정 과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후보군을 일정 수준으로 압축한 것으로, 당내 세력이나 지지도 등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후보들을 걸러냈다는 게 당 안팎의 관측이다. 그러나 예상보다 많은 후보가 포함돼, 일각에서는 계파색이 엷은 후보들만 처냈다는 시각도 나온다.

새누리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어 대전 중구및 천안갑 조직위원장 지원자들을 심사, 후보 수를 줄였다.

대전 중구에서는 김세환 전 대전시티즌 사장과 신진 충남대 교수, 윤선기 대전아파트입주자연합회장이 컷오프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남충희 전 경기부지사, 송종환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 이에리사 의원(비례대표), 이은권 전 중구청장 등 5명에 한 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천안갑의 경우, 김수진 주택관리공단 기획이사를 비롯해 박찬우 전 안행부 차관,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 정순평 전 충남도의회 의장, 최민기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당은 내달 2일 오전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들과 상대로 여론조사 방식을 논의 후 결정할 방침이며, 시행시기는 다음주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강우성 기자·최소망 수습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충청총선]더민주-국민의힘-조국까지 대전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
  2.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9월 개교'...차질 없이 한다
  3.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4. 가수 영호 팬클럽 '이웃위해' 100만원 기탁
  5.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 '미술관 유치' 본격화
  1. [총선리포트] 강승규 "양 후보는 천안 사람" vs 양승조 "강, 머문기간 너무 짧아 평가조차 못해"
  2. 2025학년도 수능 11월 14일… 적정 난이도 출제 관건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3월29일 금요일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왕도정치와 팬덤정치
  5. [WHY이슈현장] 고밀도개발 이룬 유성, 온천 고유성은 쇠락

헤드라인 뉴스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전시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의 중간 설계를 완료하고 과기부·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절차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중물 플라자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재도약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대전환을 위해 대전시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중간 설계 완료와 총사업비 조정 확정으로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TRI 부지인 유성구 가정동 168번지에 3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782㎡로 ICT 기술사업화 거점, 전..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산업의 현주소는 어떤 흐름에 올라타고 있을까. 성장기에 놓인 신도시 특성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위상을 고려하면, 관광도시 면모를 기대하는 건 욕심에 가깝다. 그럼에도 방문객 수와 유입 지역, 자주 찾는 장소, 매출액 등의 객관적 데이터 분석은 미래 세종시의 방향성을 찾는데 유효한 과정으로 다가온다. 때마침 세종관광 MICE 얼라이언스 발대식이 3월 29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제 단체 간 발전적 협력 관계 구축을 넘어 지역 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 영문 MICE는 한글로 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란 4가지..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에 전국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에 전국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 ‘우중 선거운동’ ‘우중 선거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