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열풍 이 정도였어? 독수리 4명 '베스트 12' 선정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열풍 이 정도였어? 독수리 4명 '베스트 12' 선정

권혁·박정진·이용규·정근우 영예…팬 절대적 지지

  • 승인 2015-07-06 17:38
  • 신문게재 2015-07-07 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왼쪽부터 권혁, 박정진, 이용규, 정근우
▲ 왼쪽부터 권혁, 박정진, 이용규, 정근우


한화 이글스 선수 중 박정진, 권혁, 정근우, 이용규 4명이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에 최종확정됐다.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99년 이후 16년 만에 수원에서 개최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24명을 발표했다.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24일간 인터넷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실시한 팬 투표와 감독, 코치, 선수가 참여한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했다.

총 투표수는 팬 투표 233만7036표, 선수단 투표 346표이며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의 비율로 합산·최종 점수를 집계했다.

집계결과 한화에서는 중간 투수 박정진, 마무리 투수 권혁, 2루수 정근우, 외야수 이용규가 각각 선정됐다.

네 선수는 모두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이용규(선수단 133표·팬 117만6749표, 46.78점)를 제외하고는 팬들의 절대적인 호응으로 올스타 '베스트 12'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정진(선수단 104표·팬 103만4505표, 40.00점)은 리그 최고 불펜 중 한 명인 조상우(선수단 155표·팬 72만1711표, 35.06점)를, 권혁(선수단 62표·팬 109만5308표)은 넥센 마무리 투수 손승락(선수단 125표·팬 44만8460표, 24.27점)을, 정근우(선수단 105표·팬 91만7653표, 36.59점)는 NC 2루수 박민우(선수단 138표·팬 75만5578표, 34.60점)를 각각 제압했다.

한화는 올스타전 1차 투표결과 전 포지션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한화 열풍을 실감케 했었다.

지난해 한화에서 팬투표로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는 외국인 선수 펠릭스 피에 뿐이었다.

한편 '별 중의 별'은 삼성 이승엽(선수단 208표·팬 153만47표)이었다. 24일 간의 팬 투표 기간 내내 단 한번도 최다 득표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전체 선수 중 가장 높은 63.86점(팬 투표 전체 1위·선수단 투표 전체 3위)으로 KBO 리그 최고 인기선수에 등극했다.

이상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충청총선]더민주-국민의힘-조국까지 대전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
  2.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9월 개교'...차질 없이 한다
  3.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4. 가수 영호 팬클럽 '이웃위해' 100만원 기탁
  5.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 '미술관 유치' 본격화
  1. [총선리포트] 강승규 "양 후보는 천안 사람" vs 양승조 "강, 머문기간 너무 짧아 평가조차 못해"
  2. 2025학년도 수능 11월 14일… 적정 난이도 출제 관건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3월29일 금요일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왕도정치와 팬덤정치
  5. [WHY이슈현장] 고밀도개발 이룬 유성, 온천 고유성은 쇠락

헤드라인 뉴스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전시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의 중간 설계를 완료하고 과기부·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절차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중물 플라자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재도약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대전환을 위해 대전시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중간 설계 완료와 총사업비 조정 확정으로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TRI 부지인 유성구 가정동 168번지에 3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782㎡로 ICT 기술사업화 거점, 전..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산업의 현주소는 어떤 흐름에 올라타고 있을까. 성장기에 놓인 신도시 특성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위상을 고려하면, 관광도시 면모를 기대하는 건 욕심에 가깝다. 그럼에도 방문객 수와 유입 지역, 자주 찾는 장소, 매출액 등의 객관적 데이터 분석은 미래 세종시의 방향성을 찾는데 유효한 과정으로 다가온다. 때마침 세종관광 MICE 얼라이언스 발대식이 3월 29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제 단체 간 발전적 협력 관계 구축을 넘어 지역 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 영문 MICE는 한글로 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란 4가지..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구하는 가수 김종국 시구하는 가수 김종국

  • 한화이글스 연승에 응원할 맛 나는 치어리더 한화이글스 연승에 응원할 맛 나는 치어리더

  •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매진’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매진’

  • 홈 팬들 앞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홈 팬들 앞에서 역투하는 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