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보고 음악도 감상하세요”

  • 사람들
  • 뉴스

“그림보고 음악도 감상하세요”

갤러리봄 초대전·음악회 개최 사랑의 인사 등 명곡연주 감동

  • 승인 2015-07-19 17:03
  • 신문게재 2015-07-20 1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갤러리봄(관장 백영주)에서 지난 17일 오후 7시 열여덟번째 행복이야기 나진기 초대전과 함께 미혼모들의 시설 아침뜰을 돕는 후원회 나무새(회장 김소연) 주관 갤러리봄 음악회가 함께 열렸다.

이날 앙상블위프리의 클라리넷 김국한, 바이올린 오영근, 비올라 황은영, 첼로 박유희 연주자가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파헬벨의 캐논, 오드리 햅번 주연 영화 로마의 휴일의 헨리 맨시니 독‘문리버’를 비롯해 우리 민요 ‘아리랑’과 ‘도라지타령’편곡 연주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음악회 진행자였던 박종학 카이스트 교수는 “소규모 관현악 앙상블 위프리앙상블은 소외계층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통해 재능 기부를 하면서 서울, 대전, 충남지역에서 자신들만의 입지를 굳힌 실력파 멤버들”이라고 소개했다.

박 교수는 “음악과 그림을 사랑하고 공유하는 많은 분들이 재능기부를 위해 뭉친 오늘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들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주 갤러리 봄 관장은 “갤러리 봄에서는 아름다운 그림과 음악이 어우러진 좋은 시간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 가질 생각”이라며 “대청호 제2취수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갤러리 봄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영주 관장은 “늘 아름다운 사진으로 갤러리봄 밴드에 재능 기부를 해주시는 이광숙 선생님을 비롯해 음식과 음악, 그림 등으로 갤러리 봄을 빛내주시는 소중하고 귀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정영선 홀트아동복지회 소장은 “미혼모들을 돕기 위한 후원회에서 오늘 음악회를 갖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분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갤러리봄에서 8월14일까지 행복이야기전을 열고 있는 나진기 화백은 “제 그림 전시가 열리고 있는 이 곳 갤러리 봄에서 오늘 소중하고 뜻깊은 음악회가 열려 더더욱 빛난 자리가 됐다”며 “늘 아름답고 행복한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2.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3.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4. 대전교육 오석진號 출범 준비 본격화… 인수위 동부교육청에 마련
  5.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1.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2. 8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전…한전 원인 조사 중
  3.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4.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5.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헤드라인 뉴스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전 교실에서 몰래 구호문을 주고받으며 민주주의를 외쳤던 한 학생의 이름이 뒤늦게 역사 앞으로 불려졌다. 1960년 3·8민주의거에 참여하고 최근에서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김태진 선생(84·대전고 40회)이다. 김태진 선생은 올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뒤 8일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자신이 참여했던 3·8민주의거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작은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선생은 1960년 당시 대전고 2학년이었다. 점심시간 뒤 시위가 있다는 말이 반 대표들에게 전달됐고, 수업 중 몰래 구호문이..

`세종 유일 휴양림` 금강수목원, 정권 교체에 민간 매각 스톱
'세종 유일 휴양림' 금강수목원, 정권 교체에 민간 매각 스톱

중부권 최대 규모이자 세종 유일의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 최근 민간 매각 절차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소유권을 토대로 매각 절차를 밟아온 충남도와 개발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의 새 단체장 모두 수목원 보전에 힘을 실어온 인물들이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이어진 금강수목원(충남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등의 매각 절차가 잠정 중단됐다. 현시점에선 새로운 도정의 출범이 예고된 만큼, 매각 절차를 멈추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수목원 부지와 건물, 수목 등을..

[세계유산 알쓸신잡] 세계유산 이렇게하면 지위 박탈
[세계유산 알쓸신잡] 세계유산 이렇게하면 지위 박탈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이행지침 192~198조는 세계유산 목록에서의 삭제, 즉, 세계유산의 지위 박탈에 대해서도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삭제된 유산은 오만의 아라비아 영양 보호구역(Arabian Oryx Sanctuary), 독일의 드레스덴 엘베 계곡(Dresden Elbe Valley), 영국의 리버풀-해양무역도시(Liverpool Maritime Mercantile City) 등 3건으로, 유산 보존보다 개발을 우선할 경우 세계유산이라는 명예로운 지위를 박탈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는 대표적 선례다. 1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