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사 시공능력 평가해보니…대전·충남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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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사 시공능력 평가해보니…대전·충남 1위는?

대청공영, 대전 전문건설업 시평액 1위…충남 '현대스틸산업' 선정 기계설비 부문엔 계룡건설 1위

  • 승인 2015-08-02 17:00
  • 신문게재 2015-08-03 5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2015년 전문건설사의 시공능력평가 순위 결과 대전에서는 대청공영, 충남에서는 현대스틸산업이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기계설비에서 대전은 계룡건설이, 세종은 피닉스건설이, 충남은 경남기업이 1위를 차지했다. 가스시설에서 대전은 계룡건설이, 세종은 대명이엔지, 충남은 경남기업이 1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전국의 전문건설사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5 시공능력평가'를 2일 발표했다.

▲전문건설업=대전은 대청공영이 994억8602만1000원의 시평액으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누리비엔씨 722억2025만2000원, 3위는 보우건설 409억1624만1000원, 4위는 원창건설 408억1601만6000원, 5위는 광남토건 320억8502만6000원, 6위는 진올건설 320억6485만7000원, 7위는 세우건설산업 294억5298만원, 8위는 금영토건 261억9406만3000원, 9위는 안현건설 260억5023만4000원, 10위는 대용건설 203억1520만7000원 등이다.

충남은 현대스틸산업 5659억7959만3000원으로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삼호개발 3032억8941만3000원, 3위는 경수제철 576억5252만9000원, 4위는 동부철구 497억7482만9000원, 5위는 장헌산업 415억8533만9000만원, 6위는 덕신하우징 368억2456만9000원, 7위는 흥진건설 363억4607만9000원, 8위는 철우테크 298억8039만원, 9위는 대아레저산업 253억7864만9000원, 10위는 화성궤도219억2243만7000원 등이다.

▲기계설비·가스시설=기계설비에서 대전의 1위는 계룡건설산업(주)으로 시평액은 5242억8145만7000원에 달한다. 이어 2위는 금성백조주택, 3위는 대청엔지니어링, 4위는 신일이엔씨, 5위는 대창설비 등이다.

세종의 1위는 피닉스건설로 시평액은 78억8637만5000원이다. 2위는 대양엔지니어링, 3위는 이룸기계설비, 4위는 대청엔지니어링, 5위는 썬전력 등이다.

충남의 1위는 제일기업으로 518억9286만1000원의 시평액을 기록했다. 2위는 제일기건, 3위는 석원산업, 4위는 대경에너텍, 5위는 동인플랜트 등이다.

가스시설에서 대전의 1위는 계룡건설로 시평액은 5128억7523만1000원에 달한다. 2위는 한국가스기술공사, 3위는 신흥전기, 4위는 신광엔지니어링, 5위는 삼의산업 등이다.

세종의 1위는 대명이엔지로 84억4856만3000원의 시평액을 나타냈다. 2위는 피닉스건설, 3위는 세종이엔텍, 4위는 삼흥, 5위는 덕산엔지니어링 등이다.

충남의 1위는 경남기업으로 시평액은 1626억2335만1000원이다. 2위는 흥진건설, 3위는 명성, 4위는 대종엔지니어링, 5위는 동민엔지니어링 등으로 기록됐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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