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포스터 (사진제공=KAIST) |
다음 달 31일까지 참가자 모집… 오는 11월 경진대회 개최
KAIST(총장 강성모)는 오는 11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earable Computer Contest)’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환경 중에도 자유롭게 컴퓨터를 사용하고자 신체ㆍ의복 일부에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마트 기기를 말한다.
KAIST는 다음 달 31일까지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으로 구성된 2∼6인 이하의 팀이다.
참가자는 문화(Culture), 교육(Education), 건강(Wellness) 중 1개 이상을 만족하는 웨어러블 시작품 제작하면 된다.
제안서가 접수된 후 서류심사, 발표심사(7월 초), 시제품 제작, 최종 점검 및 예행연습, 본선 대회를 펼친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웨어러블 컴퓨터 플랫폼 제공,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전문가 교육, 1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와 30만원의 본선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겸 대회 위원장은 “최근 세계 반도체 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합이 대세”라며“이번 대회는 반도체 기술 뿐 만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의 시스템을 배우고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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