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이강춘 "문예발전 온힘…대전시와 가교역할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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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이강춘 "문예발전 온힘…대전시와 가교역할 충실"

150만 시민과 함께하는 단체로 … 문화는 그 시대를 대변하는 역사의 기록 올해 사업계획에 대하여 … 내일부터 '나이없는 날' 경로행사 개최

  • 승인 2016-04-21 14:13
  • 신문게재 2016-04-22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휴먼스토리]이강춘 제11대 대전문화원연합회장을 만나다


이강춘 서구문화원장이 지난달 8일 제11대 대전문화원연합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돼 지난 4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에 이강춘 신임 대전문화원연합회장을 지난 6일 오전 서구문화원장실에서 만나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이강춘 회장님, 제11대 대전문화연합회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을 들려주시지요.

▲봄기운이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아름다운 계절 4월에 대전문화원연합회장의 중책을 맡아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대전문화원연합회에서 복합적인 우리 대전의 문화를 찾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숨겨진 모든 문화를 찾아내는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또 5개 구 문화원과 대전시의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문화원은 1994년 지방문화원진흥법이 제정되면서 5개 구 문화원으로 설립돼 전통문화 발전과 계승, 보존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대전 전체 문화·예술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필요성이 있을때 대전문화원연합회는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해왔습니다.

문화는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다양한 독창성과 이야기들을 창조하면서 그 시대를 대변하는 역사의 기록입니다. 우리 5개 문화원과 연합회는 문화·예술의 역사를 한줄씩 정성스레 써 나갈 것이고, 150만 대전시민과 문화예술인 모두가 만족할때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문화·예술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발전하면서 우리들의 삶의 질을 한차원 더 높여줄 것입니다.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한층 더 문화·예술과 가까이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문화원연합회는 5개 문화원과 함께 변화하는 문화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인 가족 여러분과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대전문화원연합회에 대해 소개해주실까요?

▲대전시문화원연합회는 1994년 지방문화원진흥법이 제정됨에 따라 이듬해인 1995년 설립하게 됐습니다. 중구문화원, 서구문화원, 유성문화원, 대덕문화원 등 4개 문화원 연합으로 지회가 발족됐는데요. 이듬해에 동구문화원도 지회에 가입했습니다. 저는 2014년 12월 제6대 서구문화원장에 취임한데 이어 2016년 3월 제11대 연합회장으로 추대돼 지난 4일 취임식을 갖게 됐습니다.

대전문화원연합회에서는 지방문화원의 균형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 지도와 지원 활동을 합니다. 지방문화원에 대한 문화정보와 자료 등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사회교육 활동을 하죠. 국내·외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비롯해 자료 등을 교류하고 지방문화원 종사자의 업무향상을 위한 연수를 합니다. 기관지 발간과 문화원 지원 자료 편찬을 비롯해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지방문화원간 상호협조와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합니다. 기타 연합회의 발전과 목적에 부합되는 사업을 하죠. 연합회가 위임한 지방문화원에 관한 사무와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위탁하는 사업을 합니다.

-회장님, 대전문화원연합회는 올해 어떤 사업을 주로 하실 계획인지요.

▲2월에 정월대보름축제를 통해 5개 문화원이 대전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세시풍속행사를 펼쳤습니다. 23일에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으로 '나이없는 날'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대전지역 어르신 문화프로그램과 어르신들 세대 문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입니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는 문화부와 공동으로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전문기획자 양성교육과 문화자원봉사자 육성 프로그램을 준비중입니다. 이 기간에 문화부와 공동으로 문화자원봉사자 실태를 조사하고, 육성하고, 배치하는 사업을 할 겁니다. 생활속 예술지원 위탁사업과 문화재단 및 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을 연중 적극 수임 추진할 계획입니다. 문화원종사자 직무향상과 비전과 마인드 중심 교육실시를 위한 해외연수와 생활속 예술지원 결과보고서 발간도 계획중이죠. 생활속예술지원사업의 모니터링과 피드백, 결과물로 사업보고서를 발간하게 됩니다. 또 정기총회와 사무국장회의를 통해 문화원 발전과 상호 정보교류활동을 하고, 네트워크 사업과 지역문화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매년 4회 지역 문화예술단체 실무자 간담회와 홍보활동, 홈페이지 관리와 자료 업데이트, 행사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시로 5개 문화원 사업추진 지원과 상호정보교류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되죠. 지역문화연구소를 통한 정책 사업으로 연중 문화예술관련 연구 조사 사업과 대전 5개 문화원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회장님은 서구문화원장이시기도 하니까 서구문화원에 대한 소개도 해주실까요?

▲대전서구문화원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주차장 시설을 잘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답니다. 1층에는 77평의 갤러리가 있어 무료전시도 이뤄지고,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예술전시를 연중 운영하고 있습니다. 3층의 향토사료관은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를 볼 수 있는 사료전시관으로 운영돼 향토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또 3층, 4층, 5층에는 7개의 다목적 강의실에 100여 개의 강좌를 개설해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하고 있고, 6층은 269석 규모의 현대식 전문공연장이 있어 뮤지컬, 연극 등 연간 300회 이상의 문화예술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전시·공연문화가 정착돼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면서 신문화복합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지요.

대전서구문화원은 접근성에서 다른 곳에 비해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갖고 있고, 16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또 지하철 탄방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어 다양한 문화예술을 편리하게 배우러 올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구문화원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시행한 1579개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2011년 지역 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후 문화시설 신축을 추진하는 기관과 유관단체에서 우수시설 견학지로 매년 10회 정도 서구문화원을 방문하고 있고, 경영과 운영부분도 우수평가를 받아 교육연수 일정으로 문화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문화원의 향토문화 사업으로는 전통민속놀이 행사인 '숯뱅이 두레'와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맞춤형 문화사업으로 예술인을 육성하고 시민들의 문화공유를 위한 '서구미술작가초대전'과 '서구동아리 경연대회', '서구예술단 운영',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교육 사업으로는 어린이 풍물, 청소년 오케스트라, 힐링 캘리그라피, 한국고전무용, 실버민요 등 전통과 현대, 어린이부터 실버세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요. 이러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문화원 직원들의 예술교육과 문화사업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입니다.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구문화원을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장님이 서구문화원장으로 취임하신 이후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을 소개해주실까요?

▲저는 지난해 서구문화원 정문 앞에 위치한 보라매 공원 속 작은 음악회를 만들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휴식을 위해 공원을 찾는 직장인과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 싶어서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서구문화원 서구예술단과 풍물단,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공연을 선보여드렸습니다. 풍물과 고전무용, 민요, 가야금 등 전통국악과 클래식기타, 시낭송 등을 들려드리고 공원내 문화학교 미술반 수강생들의 작품도 전시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무료관람 영화극장도 운영중이랍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엔 서구문화원 6층 아트홀에서 서구문화원 공연장 상주단체인 메타댄스프로젝트와 타악그룹 판타지 일칸토, 프랑스뮤지끄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현대무용단 메타댄스프로젝트가 활발히 활동중인데요. 공연장 기반시설인 서구문화원과 예술단체인 메타댄스프로젝트가 매칭해 공연장과 전문예술단체간의 인적, 물적 협력을 통해 공연장 활성화와 예술단체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지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가 있는날 공연과 더불어 정기공연과 창작공연을 선보이고 지역민을 위한 예술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장님 아드님이 대전시홍보대사인 프로게이머 이영호 선수지요?

▲예, 제 아들 이영호는 우리나라에서 스타크래프트의 1인자라 불리는 프로게이머로 8년간 KT소속이었다가 지금은 아프리카 방송 소속으로 자체 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프로선수로 활동했는데요. 영호는 학교 성적만 뛰어났던게 아니라 육상, 축구, 마라톤 등 운동도 모두 다 잘하는 아이였습니다. 만년중 1학년때 혼자 서울에 올라가 프로게이머 스승을 만나 기숙사 생활하면서 6개월만에 프로선수가 됐죠. 대한항공, SK, KT 등 쟁쟁한 대기업들이 영호를 데려가려고 경쟁이 치열했었죠. 엊그제는 세계적인 게임사인 미국의 블리자드 회사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영호와 만나 같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가 스타크래프트를 다음 대결 종목으로 언급했는데요. 영호가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가 되어 알파고와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영호가 대전시홍보대사니까 대전에서 게임이 이뤄지면 참 좋겠네요.

-대한아로마테라피학회 총재와 대전불교연합불자회 회장도 맡고 계신데요. 이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시지요.

▲아들 영호가 7년전 팔에 심줄이 눌려 프로게이머 세계에서 은퇴할 지경이 됐을때 단국대 신경과 교수님이 심줄 눌린 것을 찾아내 수술을 해주셨습니다. 그 다음에 삼성리조트에서 특별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아로마학회의 도움으로 치료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아로마에 심취하게 돼 회원 수가 30만명에 달하는 대한아로마테라피학회 총재를 맡게 됐답니다. 아로마테라피학회에서는 마사지와 실습·강의가 전국적으로 이뤄집니다. 앞으로 세종시에 아들과 함께 프로게이머 연구소와 공연장을 만들어 아로마테라피학회 차원의 봉사를 생각중입니다. 대전불교연합불자회장은 대전의 60만 불자회원을 대표하는 자리인데요. 지난해에도 서대전사거리에서 스님들과 함께 봉축행사를 주관했습니다.

-회장님은 어릴적에 부모를 여의시고 참 열심히 살아오신줄 압니다.

▲부모님이 제가 어릴때 일찍 돌아가셔서 8남매가 고생을 많이 했죠. 형님도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둘째인 제가 장남 역할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때 탄동 동사무소와 경찰서, 법원 등에서 소사 생활을 하면서 독학으로 영풍학원을 다녔습니다. 저는 매일 열심히 운동하면서 아침마다 아내가 챙겨주는 초코베리(아로니아)즙과 삶은 계란과 천마를 함께 복용하면서 건강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타고난 건강체질이기도 하지만 체력이 아주 좋죠(하하하). 제 좌우명이 열심히 노력하고, 상대방의 말 잘 들어주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여유를 갖고 재미있게 사는 것입니다. 건강하게 즐기면서 일하는게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서 훌륭한 분들이 저를 많이 인정해주시고 키워주셔서 오늘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담·정리=한성일 취재4부장(부국장)·사진=이성희 기자

▲ 이강춘 회장은… 1946년 대전 유성 신성동에서 면사무소 면장 출신 아버지의 8남매중 둘째로 태어났다. 신성동 금성초와 영풍학원을 다녔고 검정고시로 1군 하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충남대 산업대학원을 수료했고 근위부대에서 직업군인 생활을 하다가 상사로 예편했다. 대한민국 육군상사 전역 후 탄동 예비군 중대장을 역임했다. (사)유성청년회의소 회장, (사)충남지구 청년회의소 부회장, (사)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장, 보광건설 회장, 한국대학 수영연맹 부회장, 대전시 서구 월평동 풍물단장, 대전시 서구 월평2동 주민자치위원장, 대전서구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아로마테라피학회 총재, (재)오성교육문화재단 후원회 고문, 新 한서대학교 개교준비위원, 대전서구문화원 원장, 대전문화재단 이사, 대전불교연합불자회 회장,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전람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국무총리 표창장과 내무부장관 감사장, 자랑스런 서구인상(사회봉사부문)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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