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면서 울고
걸으면서 몸을 흔드는 저 모습을,
우리가
날을 따라 정진하고,
우리가
달을 따라 나아가 안일을 극복하고
상휼(相恤)에 이를지니,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잠자리에 들지라도,
우리를 낳아 주신 부모님을
욕되지 아니하도록 간절히 구할지니라.
題彼脊令(제피청령), 載飛載鳴(재비재명). 我日斯邁(아일사매),
而月斯征(이월사정), 夙興夜寐(숙흥야매), 無忝爾所生(무첨이소생)
*題(제): 볼 제(=視)
*脊令(척령): =할미새
*載(재): 곧 재(=則)
*邁(매): 힘쓸 매
*而(이): 너 이(=汝)
*夙(숙): 일찍 숙
*忝(첨): 욕할 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