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과 서현진의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9회 캡처 |
지난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9회에서는 드라마사상 가장 격렬한 키스신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은(에릭)은 오해영(서현진)이 다시 한태진(이재윤)을 만나자 질투가 끓어 올랐다. 집앞에서 해영(서현진)을 만난 도경(에릭)은 “그렇게 쉬워?"라며 한태진(이재윤)을 다시 만나는 해영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예쁜 오해영(전혜빈)과 다시 만나는 도경(에릭)에게 화가 나있던 해영(서현진)은 “나 쉬워. 난 지금 누구라도 필요해. 벽 뚫고 널 덮치지 않으려면. 네가 제일 나빠"라고 소리치며, 가방으로 도경(에릭)을 때리며 화풀이를 했다.
서로 밀치면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중 도경(에릭)은 오해영(서현진)을 향한 사랑을 숨기지 못했고, 순간 그녀에게 키스를 하고 만다. 도경의 돌발 행동에 오해영(서현진)은 아무런 저항을 하지못하고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하지만 키스 후 도경(에릭)은 가버리고 홀로 남은 오해영(서현진)은 비참함에 눈물을 쏟고 만다.
이날 방송에서 의사는 교통사고 환각으로 괴로워하는 도경(에릭)에게 “당신은 혼수상태일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도경(에릭)이 키스를 나눈뒤 오해영(서현진)을 두고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에릭과 서현진의 키스 효과일까. 시청률도 응답했다. ‘또 오해영’은 7.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응답하라1988’, ‘시그널’, ‘응답하라 1944’ ‘미생’에이어 역대 5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츤테레남으로 완벽 변신한 에릭과 평범한 생활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서현진에 여심이 제대로 흔들리고 있는듯하다.
도경(에릭)과 오해영(서현진)의 사랑은 어디로 향할지, tvN '또 오해영'은 오늘밤 11시에 방송된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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