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
유럽연합(EU) 잔류와 탈퇴를 둔 영국인들의 투표가 끝나고 23일(현재시간) 개표가 이어지고 있다. 382개 개표센터 가운데 9개 센터에서 개표결과가 발표됐는데, 현재 탈퇴가 51.6%로 잔류 48.4%에 앞서고 있다.
그러나 결과는 쉬이 예측할 수 없어 보인다. 어떤 결과든 결정이 나려면 1680만표 이상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초반 개표 상황으로는 점칠 수 없어 보인다.
영국의 EU 탈퇴 찬반 국민투표는 투표율이 무려 70%를 넘으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투표 유권자는 4649만9537명이다. 만약 투표율 70%를 넘긴다면 1997년 이후 처음이 될 것으로 영국 투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와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의 개표가 진행중인 24일 오전 한 시민이 관련뉴스가 나오는 옥외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
유럽연합 탈퇴와 잔류, 영국 국민들의 표심은 어느쪽으로 향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투표 결과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도 현재 요동치고 있다. 만약 유럽연합을 탈퇴로 결정날 경우 환율이 급등 할 가능성도 크다고 외환시장은 예측하고 있다.
탈퇴와 잔류의 기로에 선 영국. 24일 오후 3시쯤 발표될 영국의 선택 사뭇 궁금해진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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