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4일 오전에는 강경읍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비롯해 벌곡면과 부창동에서도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 등이 성황리에 개최돼 모처럼 주민들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23일부터 개최된 논산예술제 행사일환인 제11회 황산벌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24일 오전 9시 논산천둔치에서 열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팀들이 풍물의 진수를 유감없이 발휘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 11번째인 '2016 논산시민가요제'는 오후 2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참가자 및 시민 6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밖에도 오전 10시 논산공설운동장에서는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논산시 복지박람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들과 여성, 장애우, 노년층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는 캠페인을 함께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저녁 7시 아름다운 논산시민공원 벽천폭포 야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숲속 버스킹 논산 달빛 음악회' 가 열려 주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5일 오후 5시 논산천 둔치에서는 '계백의 황산벌! 세계를 품다' 주제로 황산벌전투재현행사가 웅장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황산벌에서 긴박했던 역사현장을 재조명하고, 긴장감 넘치는 대서사시극으로 재현해 황산벌을 호령하던 계백장군과 5000 결사대의 숭고했던 애국심을 선양함은 물론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실감나는 생생한 전투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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