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 법칙 |
SBS TV '정글의 법칙'과 '미운 우리 새끼'가 금요일 밤을 평정하고 있다.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밤 최강자 위치를 한층 공고히 하고 있고, SBS TV의 새주자 '미운 우리 새끼'도 기세 좋게 달려나가며 금요일 밤 다른 방송사들을 주눅 들게 하고 있다.
반면 한때 화제를 모았던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시청률이 2%대로 추락해 맥을 못추고 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정글의 법칙 몽골'이 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15.9%로 집계됐다.
김병만 없이 초원에 남게 된 서인국, 강남, 예지원, 이선빈이 생존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과 김병만, 이천희, 김민교가 냉탕 입수를 하고 독수리 사냥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이날 방송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21.7%까지 치솟았다.
뒤이어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10.9%를 기록해 전주의 10.2%보다 더 올랐다.
쉰을 바라보는 중년 싱글 아들의 삶을 엿보는 엄마들의 반응이 매회 큰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이들과 경쟁한 MBC TV '듀엣가요제'는 6.8%, MBC TV '나 혼자 산다'는 6.5%, KBS 2TV '어서옵쇼'는 3.9%,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2.6%를 각각 기록했다.
'나 혼자 산다'는 '배우 여제' 김연경의 터키 생활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연합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