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들어 전북에서는 ICT 융복합 스마트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2016년 농식품부의 ICT 융복합 스마트팜 공모 사업 11건중 6건(100억원)으로 전국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6건 중 2건은 수출전문단지 스마트팜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원 중 90억원을 지원 받았고 4건은 ICT 융복합 모델화 사업 9건 중 4건이 선정됐다.
도는 2017년도에도 잘 발달된 전통농업위에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도에는 농업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이 없어도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간편형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간편형 스마트팜’은 660㎡ 시설비닐하우스 규모에 PC로 온도ㆍ습도ㆍ지온ㆍ지ㆍ일조량ㆍ이산화탄소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패키지 사업으로 귀농인과 젊은층 등 농업 초보자도 스마트 팜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해 향후, 이들이 전북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총 100동 규모로 시군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
전라북도는 우리나라 오천년 전통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스마트 팜의 전국적 롤 모델이 돼 삼락농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분야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주=김미성 기자 imedi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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