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 충북 지역 19개 학교가 교육부의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결과, 전국 초등학교 40개교와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성화고 7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올해는 ‘교실수업개선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라는 주제로, ‘수업 방법 혁신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운영’부문에 중점을 뒀다.
평가에는 전국 초ㆍ중ㆍ고 949개교(초536교, 중254교, 고159교)가 응모해 총 287편의 우수사례가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에서 추천됐으며,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 3차에 걸친 단계별 심사를 거쳐 100개교가 선정됐다.
대전교육청은 봉명초, 도마중, 대전서중, 송촌고, 유성고, 한밭고, 대전공업고 등 7개교가 선정됐으며, 추천학교 수 대비 최고의 선정률을 달성했다.
특히, 고등학교 부문에서 추천교 4교가 모두 선정됨으로써 교육과정 다양화, 수업 및 평가방법 개선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음이 입증됐다.
충남도교육청은 배방초, 배방중, 추부초, 홍성초, 사곡중, 한내여중, 설화고, 안면고, 공주마이스터고 등 9곳이 선정됐으며, 배방중, 안면고는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됨으로써 도교육청이 추구해온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결실을 맺게 됐다.
충북은 3개교가 선정됐다.
이외 우수학교가 가장 많이 선정된 지역은 경기도로 13개교이며, 서울 12개교, 전남ㆍ경북 각 10개교, 경남 10개교, 충남 9개교, 부산ㆍ대전 각 7개교, 대구 6개교, 인천 5개교, 광주 4개교, 충북 3개교, 울산ㆍ전북 각 2개교, 제주 1개교 등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수상작을 티-클리어홈페이지에 탑재하고, 내년 1월29~30일 경주에서 열리는 ‘Happy edu 페스티벌 2016!’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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