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2시 35분께 아산시 모종동 D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피하려던 A(38)씨가 밖으로 뛰어 내리다 사망했다.
이 불로 A씨가 추락사 했고, 여성 1명이 중상, 8명이 연기를 마셔 아산 충무병원 등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원룸 2개가 모두 불에 탄 뒤 40분만에 꺼졌다.
아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자 마자 출동해 에어매트를 폈지만, A씨가 자욱한 연기때문에 앞이 안 보여 에어매트가 설치돼 있지 않은 측면 쪽으로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소방서는 A씨의 추락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산=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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