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온라인 게임순위]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누르고 4개월 만에 1위 ‘등극’…‘독주’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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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온라인 게임순위]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누르고 4개월 만에 1위 ‘등극’…‘독주’ 시작할까?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에 2.05%p ‘역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새롭게 TOP 20위 진입, 14위 기록

  • 승인 2016-12-10 13:0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11월 월간 게임동향 종합순위가 공개됐다. 4개월 동안 ‘오버워치’에 1위를 내줬던 ‘리그오브레전드’가 왕좌의 자리를 되찾았다.

상위게임순위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를 살펴보자


9일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서 제공한 ‘2016년 11월 월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28.16%의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26.11%로 2위, ‘피파온라인3’은 8.59%로 3위, 그 뒤는 ‘서든어택(5.37%)’, ‘던전앤파이터(4.06%)’, ‘스타크래프트(3.01%) 순이었다.

‘오버워치’와 ‘리그오브레전드’가 월간 게임동향에서 꾸준히 도합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온라인 게임에서 압도적 비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약 2%로 순위가 엇갈렸다. ‘오버워치’는 지난달에 1.10%p차이로 1위를 기록했지만 11월에 추월당했다.

하지만 2%p 범위 내에서 1위 싸움이 진행된 것뿐 아니라 주간 동향에서 ‘오버워치’가 앞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12월 게임동향 1위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11월게임동향(11월1일~11월30일) 게임종합순위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1월게임동향(11월1일~11월30일) 게임종합순위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11월 동향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신규 게임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바로 지난해 6월부터 정식서비스가 시작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다. 이 게임은 전달대비 140.6% 증가율을 보이면서 인기를 보였다. 이 게임은 ‘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게임의 영웅들이 함께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뒤를 이어 점유율이 높게 증가한 게임은 ‘디아블로3’이다. 이 게임은 전달대비 19.8%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두 계단 상승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가장 많이 감소율을 보인 게임은 ‘메이플스토리’다. 이 게임은 전달대비 18.7%감소했다. 하지만 이 게임은 9위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20위 순위권 밖으로 넘어간 게임은 ‘스페셜포스’다. 지난달 ‘카트라이더’와 0.05%p 차이를 보이면서 20위를 기록한 ‘스페셜포스’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장 이후 순위권에서 탈락했다.

▲ 이달의 신규게임 '하이퍼 유니버스' /출처='하이퍼유니버스' 홈페이지
▲ 이달의 신규게임 '하이퍼 유니버스' /출처='하이퍼유니버스' 홈페이지
▲ '하이퍼 유니버스'의 점유율/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하이퍼 유니버스'의 점유율/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이달의 신규게임으로는 ‘하이퍼 유니버스’가 꼽혔다. 지난달 2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씨웨이브소프트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게임이다.

‘하이퍼 유니버스’는 4:4로 진행되는 온라인 게임으로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방식으로 상대방의 방어탑을 최종적으로 무너뜨리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11월 5주에 0.8%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면서 더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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