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내 청춘의 한 페이지… 토미페이지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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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내 청춘의 한 페이지… 토미페이지를 보내며

90년대 한국인의 첫사랑, 향년 46세로 별이되다

  • 승인 2017-03-05 18:53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학창시절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나의 별이,
정말로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습니다.


4일 오후(현지 시각) 빌보드에 따르면 토미 페이지는
지난 금요일(3일)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향년 46세. 왜 그는 인생의 페이지를 접어버린 걸까요.


달달한 초콜릿 선전과 함께 다가온 토미페이지는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조지마이클과 함께
청춘의 뜨거움을 안겨준 수많은 한국인의 첫사랑이었습니다.


여고시절 친구들은 늘어날 때까지 늘어난 테이프를 듣고 들어며,
뉴키즈언더블락과 토미페이지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죠.

A Shoulder To Cry On, I'll Be Your Everything
귓가를 적시는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가 아직도 너무나 생생합니다.

굿바이 토미.
당신은 이제 세상에 없지만
당신의 노래는 영원히 남을 겁니다.
슬픔없는 곳에서 이제 편히 쉬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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