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만땅] '대통령' 빼고 다 해본 남자, 정일권… 이름 개명 덕 톡톡히 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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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만땅] '대통령' 빼고 다 해본 남자, 정일권… 이름 개명 덕 톡톡히 봤네

[원종문의 오복만땅] 46. 이름개명

  • 승인 2017-04-21 11:58
  •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 정일권 전 총리/사진=위키백과
▲ 정일권 전 총리/사진=위키백과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성공출세를 위해 살지는 않지만 사람의 삶에서 성공이란 단어와 출세라는 단어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매력적인 단어다.

실패하기보다는 성공하는 것이 좋고, 낙오보다는 출세하는 것이 좋다.

이름은 나 자신을 의미하고 나를 대표하며 이름으로 나의 존재와 의미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깨끗하고 어울리는 옷을 입으며, 얼굴에 화장을 하고, 치장을 하듯이 이름도 마케팅이 필요하고 좋은 이름은 이름 덕을 본다.

연예인이나 정치인들 중에 이름을 개명하여 성공한사람들이 아주 많은데 좋은 이름을 많은 사람들에게 친밀감을 주고 믿음을 주기 때문이다.

사람은 타고난 자기 운명이 있으며 이름을 바꾼다고 해서 근본적인 자기 운명이 완전히 바뀔 수는 없어도 많은 부분에서 좀 더 좋게 할 수는 있다.

신 나게, 성 공하자, 일 등으로! 앞 글자를 따서 “신성일”이란 예명으로 얼굴도 미남이고 이름도 세련되고 멋있어 온 국민의 사랑과 인기를 누린 영화배우 신성일! 최고의 여배우 엄앵란과 결혼하며 인기 짱이었다.

정치에 뜻을 두고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하늘같이 높던 인기에서도 선거에서 두 번이나 떨어지고, 본명이 “강 신영”인 그는 1994년에는 법원에서 “강 신성일”로 개명을 허가받고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드디어 당선이 된다.

김 대중 전 대통령도 본명이 김대중(金大仲)이었으나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지고 이름의 “버금 중(仲)”자를 “가운데 중(中)”으로 개명을 하고서 다시 도전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대통령까지 되었다.

우리나라 패션 계의 선구자이고 거물이었던 “앙드레 김”의 본이름은 “김봉남” 이었는데 아마도 “김봉남”이란 촌스러운 이름을 썼다면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내 이름은 내 것으로 내가 쓰기도 하지만, 타인이 내 이름을 불러주기도 하고 쓰기도하기 때문에 부르기가 쉽고 쓰기도 쉬워야 좋다.

▲ 정일권 전 총리
▲ 정일권 전 총리


이름을 잘 고쳐서 성공 출세한 사람들 중에 정일권 국무총리도 있다.

1917년생으로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과 같은 해에 지금은 북한 땅인 함경북도 경원에서 태어났으며 8,15 해방을 겪으면서 남한으로 내려와 이름을 장정 정(丁), 한일(一), 권세 권(權)으로 “정일권(丁 一權)”으로 이름을 바꾸고 전쟁터를 누비며 6,25 사변을 겪으며 생사의 고비를 수없이 넘기고 육군대장으로 어깨에 별이 네 개가 번쩍이고 육군참모총장 까지 되었다.

한글발음으로 정일권 은 金水木으로 발전성공 운이며, 한자이름 丁一權의 자원오행은 火木木으로 부귀공명 운이 되는 이름이다.

정(丁2), 일(一1), 권(權22) 획으로 이름 두 글자는 23수 융창격(隆暢格) 군경장성 운으로 장군의 운기이며, 성씨와 이름 첫 글자 합한 수 3은 웅지격(雄志格)만물생화 운으로 하늘과 땅이 사람과 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운기이고, 성씨와 이름 끝 자를 합하면 24수이니 공명격(功名格) 부귀다복 운이 된다. 성명 세 글자를 모두 합하면 25수이고 안전격(安全格) 건강행복 운이 된다.

타고난 선천운기는 丁巳생 辛亥월 丁卯일 辛亥시 생이니 태어난 년주로 보면 청룡(靑龍)에 재(財)가 있고, 백호(白虎)에 관(官)이 있으니 무관(武官)이 되고 태어난 생일날 일주기준으로 봐도 청룡(靑龍)자리에 관(官)이 있으니 능히 장군의 이름이 된다.

일등 수교훈장을 받았고, 은성 태극 무공훈장과 금성 태극 무공훈장을 받았으며 별 네 개 육군대장, 육군 참모총장, 외무부 장관, 국회의원, 국회의장, 국무총리를 지냈다.

특히 국무총리를 6년 7개월간 역임하여 대한민국 역대 총리들 중에서가장 오랜 기간 총리를 지낸 최장수 총리로 알려진다.

1917년에 태어난 두 명의 큰 인물 중 박정희(朴正熙)는 대통령을 하고 63세에 세상을 떠나고, 정일권(丁一權)은 참모총장과 총리를 하였고, 78세에 세상을 떠났으니 박정희 대통령보다 15년을 더 살았다.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하는 지금 참으로 누가 훌륭한 큰 인물인지 똑바로 잘 살펴서 이번에는 정말 좋은 국민의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이사, 한국작명가협회 작명시험 출제위원장, 국제 뇌교육 종합대학원 대학교 동양학 최고위과정 성명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명리학 전문과정과 경희대 성명학 전문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름 전문가’로 활동하며 ‘한국성명학 총론’, ‘명학신서’, ‘이름과 성공’ 등의 저서를 발표했습니다. 문의 010-6891-7897. 사무실 042)223-7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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