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읍장 김창수)은 지난 23일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구읍생태하천 일원에서 ‘제13회 유구사랑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유구읍 체육회(회장 지상빈)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민의 건강증진과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구읍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유구초등학교에서 출발, 유구천 생태공원과 자카드 마케팅센터를 거쳐 다시 유구초등학교로 돌아오는 5㎞ 구간을 걸으며, 데이지, 금잔화, 마가렛 등 싱그러운 봄꽃을 보며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환경보호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유구여성소방대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에 대한 시범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상빈 유구읍체육회장은 “이번 행사가 해를 거듭하면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그 내용과 질이 더욱 향상되면서 주민들이 스스로 축제의 장에 동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창수 유구읍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읍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며 행사를 주관한 체육회와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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