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기호순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대선후보. 사진=연합DB |
종합편성채널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7 대선후보 토론회’가 오늘(25일)밤 8시 40분부터 방송되는 가운데 후보별 오늘의 운세가 관심을 끌고있다.
앞선 토론회에서 ‘간철수’ ‘MB아바타’ 등 셀프 네거티브로 논란이 됐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62년생 호랑이띠)는 그동안에 들였던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는즉 슬기롭게 대처를 해야하며, '돼지발정제' 논란으로 지난 토론회에서 코너에 몰렸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54년생 말띠)는 나의 존재를 무시했던 사람들이 이제야 나의 존재를 서서히 알게되는격이다.
후보 중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오늘의 운세가 가장 좋았다. 58년생 개띠인 유 후보는 ‘무엇이든 그대의 마음이 쓰이는 대로 행하여도 이루게 될 것’으로 토론회에서 ‘안보’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문 후보를 제대로 제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53년생 뱀띠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속단하지 말라, 손해를 보게 된다’, 59년생 돼지띠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나 자신부터 빨리 깨어나야만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으로 나왔다.
다음은 후보별 오늘의 운세
▲문재인 53년생 巳뱀 띠 =愛物盜失格(애물도실격)으로 깊숙한 장롱 속에 감추어둔 나만의 보물을 순식간에 잃어버려 무척 상심하게 되는 격이라. 애지중지하던 것을 잃어버리고 도둑 맞게 되는 운이니 매사 더 단단히 간수해야 될 것이니 명심하고 한번 더 살펴 보라. 53년생 속단하지 말라, 손해를 보게 된다.
▲홍준표 54년생 午말 띠 =怒氣發散格(노기발산격)으로 내 주위에서 숱한 악행과 병폐를 보고도 참고 참다가 드디어 노기를 터뜨리게 되는 격이라. 나의 힘이 약한 줄 알고 나의 존재를 무시했던 사람들이 이제야 나의 존재를 서서히 알게 되리니 너무 앞서 가지 말라. 54년생 미리미리 살펴보면 큰 일은 막을 수 있다.
▲안철수 62년생 寅호랑이띠 =經營統制格(경영통제격)으로 우수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합자하여 회사를 설립하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려는데 관계 기관의 경영통제를 받는 격이라. 그동안에 들였던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은즉 슬기롭게 대처해야 하리라. 62년생 급한 불은 끄게 되므로 걱정하지 말라.
▲유승민 58년생 戌개 띠 =亡國回生格(망국회생격)으로 위정자들이 판을 쳐 망국의 길로 치닫고 있을 때 영웅이 나타나 개혁과 쇄신을 하여 겨우 회생하게 되는 격이라. 이제는 안심하라, 그동안 뜻은 있었으나 힘이 없어 마음대로 못하다가 이제 힘이 생겼으니 무엇을 걱정 하리오. 무엇이든 그대의 마음이 쓰이는 대로 행하여도 이루게 될 것이라.
▲심상정 59년생 亥돼지띠=事變無窮格(사변무궁격)으로 사건에 대한 변동이 무궁무진하여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격이라. 나의 사상이 변화무쌍하지 않으면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으리니 우선 나 자신부터 빨리 깨어나야만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
재미로 살펴본 후보별 ‘오늘의 운세’는 본보에 연재중인 춘강 구홍덕 한국정통역학연구원 원장의 오늘의 운세에서 발췌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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