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논산시는 유일 60%대로 평균 깍으면서 체면 구겨
124만여 명 참여한 충남, 최종 72.4% 평균 투표율 기록
공통적으로 ‘국방의 도시’라고 불리는 계룡시와 논산시의 19대 대선 투표율에 대한 희비가 엇갈렸다.
계룡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80%를 넘기며 1위를 차지한 반면 논산은 유일하게 60%대를 기록하며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71만 1912명의 선거인수를 보유한 충남은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124만 215명이 참여해 최종 72.4%의 투표율을 보였다.
우편 및 사전투표에는 42만 3093명, 선거 당일인 이날 투표는 81만 7122명이 참여했다.
도내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도시는 계룡시로 확인됐다. 무려 81.2%의 투표율로 독보적 1위 자리에 올랐다. 전국 평균인 77.2%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다음으로는 74.4%의 투표율을 보인 천안서북구와 73.5%의 투표율을 보인 아산시가 2, 3위로 집계됐다.
반면 논산시는 69.9%의 투표율로 최하위 기록을 남겼다.
70.0%의 태안군과 70.5%의 예산군도 16개 시ㆍ군ㆍ구 중 15위와 14위를 차지하며 낮은 투표율에 머물렀다.
그 외 천안동남구 72.9%, 청양군 72.4%, 보령시 72.0%, 서산시 72.0%, 홍성군 71.9%, 공주시 71.7%, 서천군 71.2%, 당진시 70.9%, 부여군 70.9%, 금산군 70.7%로 각 4위∼13위에 올랐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