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21일 “지난해 10월부터 ‘KTX세종역 신설 반대 건의문’ 채택, 충남도의회와의 공조, 국토교통부 항의방문, 고속철도역 신설 세부기준 법제화 요구 등 세종역 반대를 위해 노력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집행부,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 언론, 시민단체 등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KTX세종역 신설은 철도 관련 전문기관의 용역결과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진 이상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세종역 신설에 대한 논란을 일으켜 국력을 낭비하고 지역갈등을 조장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또 “충북과 세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건설적인 정책을 만들어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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