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경북 청년-기업 매칭 협력사업 선정... 5억 국고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대구대, 경북 청년-기업 매칭 협력사업 선정... 5억 국고 지원

  • 승인 2017-06-09 22:28
  • 신문게재 2017-06-12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 대구대학교 본관 성산홀 전경.(제공=대구대)
▲ 대구대학교 본관 성산홀 전경.(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경북도 경제진흥원이 공모한‘경북 청년-기업 매칭 협력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북 청년-기업 매칭 협력 사업은 경북 소재 기업과 청년을 매칭, 기업중심 맞춤형 교육 후 직접적인 취업 연결을 통해 취업자들의 조기 적응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주관기관으로서 참여기관인 대구가톨릭대,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갬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대구대 컨소시엄은 총 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다음 해 2월 말까지 경북지역 대학, 전문대학, 마이스터.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경북지역 청년 구직희망자 500명을 기업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에서 대구대와 대구가톨릭대는 대학 졸업 청년구직자,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는 회원사인 벤처기업 구직 희망자, 갬콤(주)는 마이스터·특성화고, 전문대학 졸업 청년구직자를 기업과 매칭한 후 직무·직군별 교육과 조직 적응 관련 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교육 훈련은 생산.제조분야, 영업.마케팅분야, 서비스분야, 사무.관리분야 등 직무별 역량 과정과 회사 내 조직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마인드 함양 교육인 조직역량강화 과정을 함께 이수토록 해 취업자들의 조기 이탈 방지 및 장기 재직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취업자들의 취업 애로사항 점검 및 재직만족도 분석 조사를 실시하고, 피드백을 위한 상시 온라인 상담시스템을 마련해 사후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은영 대구대 취업처장은 “신입사원의 가장 큰 퇴사 원인으로 조직 및 직무적응 실패가 손꼽히고 있다는 점에서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조직역량 강화 훈련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청년 유출과 신입 사원의 조기 퇴사 문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산=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논산 탑정호, 500실 규모 콘도미니엄 현실화 '청신호'
  2. [총선리포트] 양승조·강승규, 선거유세 첫날 '예산역전시장' 격돌한다
  3. 내년 폐쇄 들어가는데…충남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은 어디로?
  4. 한 총리, '의료 현장' 수습 총력… 충남대병원과 간담회
  5. KAIST 물리학과 채동주 씨 "걱정 없이 과학기술 연구할 수 있는 세상, 가장 쉽고 빠른 방법 투표"
  1. 에너지연 신동지구에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 준공
  2.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10 총선 지역밀착형 기사 발굴 호평… 웹 접근 편의성 강화 필요성 지적도
  3. [대전 다문화]대전시가족센터서 ‘다문화 어린이 학습지원 사업 설명회’
  4. 美 프레스비테리안 대학 넬슨교수 한남대 총장 예방
  5. [대전 다문화]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전통 장 담그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 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은 13억 5000여만원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은 13억 5000여만원

대전시장 등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 재산은 13억 4822만원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2024년도 정기 재산 공개 대상자 97명에 대한 재산 변동 내역을 28일 관보 및 공보에 공개했다. 이 중 정부 공개 대상자는 29명, 대전시 공개 대상자는 68명이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62명, 감소한 공직자는 35명으로 분석됐다. 재산 총액 기준 재산 공개 대상자의 71.1%(69명)가 10억 원 미만의 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재산변동 사항을 보면 재산증가액 5000만 원 미만이 31.9%(31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한화이글스가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면서 29일 예정된 대전 홈 개막전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안방에서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올 시즌 첫 개막전에서 LG트윈스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7일까지 3경기 연속 연승가도를 달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탄탄해진 선발진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선발부터 흔들리며 이기던 경기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이지만, 올해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펠릭스 페냐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 ‘우중 선거운동’ ‘우중 선거운동’

  •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