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는 28일 민선 5기에 이어 6기 3년 동안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밝혔다.
그는 “600여 공직자와 함께 그동안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정을 펼치는데 주력, 신성장 경제기반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인구 늘리기의 주춧돌을 마련했다”고 민선6기 3주년을 정리했다.
김 군수는 민선6기 첫해에 312억원의 부채를 모두 상환, 67억원의 이자 절감과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 559억원이 투입되는 옥천읍 서대리 일원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현재 70%의 토지보상이 이뤄진 상태에서 착공을 눈앞에 앞두고 있다.
‘休-포레스트’ 한해 19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 최고의 관광휴양지 장령산자연휴양림에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이는 중부권 최대의 힐링 단지(산림생태휴문화센터, 숲속 수련장 등)가 실시설계를 마치고 그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전통문화체험관(81억원), 꿈엔 늘~향수누리 조성(29억원)’ 옥천의 옛 시가지 구읍이 새롭게 변한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구읍에 랜드마크급 체험형 관광시설이 들어서고 그 일대는 아름다운 거리로 꾸며진다.
그 외에 동이면 옥천옻문화단지 조성사업(94억원)이 1단계 기반시설 준공에 이어 2단계 휴양시설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이원면 옥천묘목공원(166억원) 조성도 차질없이 공사 중이다.
특히 7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브랜드 대상, 2016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 평가 충북도내 1위,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안전처 평가 ‘우수’, 충북도 평가 ‘최우수’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군정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김 군수는 옥천 100년을 책임질 대단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군민이 정주하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옥천군취정수장증설사업(198억원), 옥천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사업(160억원), 청산 안남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366억원) 등 생활여건 개선에 온힘을 다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지난 3년 간 큰 변화와 혁신의 물결이 출렁였고 희망을 실은 배가 부상했다” 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빈틈없이 살피고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며 혼신을 다해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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