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 청양농협멜론공선회는 약 20여농가가 15ha를 재배하면서 연간 4만 상자를 생산해 지난해 7억6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공선회는 멜론의 품질 균일화를 위해 수확 3일전부터 비파괴 검사를 실시해 당도 16brix이상인 멜론만 공선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토양관리, 시설환경개선, 현장컨설팅 등으로 고품질 멜론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선회의 끈끈한 결속력으로 동일 품종만 재배하고 출하시기 조절로 연중 출하하고 있으며 청양농협의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백화점, 대형마트에 8kg 한 상자 당 1만원 가량 더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양지역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높은 재배기술로 고품질의 멜론생산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멜론 재배면적 및 생산량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