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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햄버거 먹고 장애판정? ‘햄버거병’ 이거 실화냐…
       
입력 : 2017-07-05 22:45   수정 : 2017-07-06 10:04
joongdo.kr/pq?201707053447













[텍스트 버전] 5살 아이가 덜 익은 패티가 들어있는 햄버거를 먹고 신장장애 2급판정을 받았습니다.

피해 어린는 맥도날드 해피밀세트를 먹은 후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리자 아이 엄마는 검찰에 한국맥도날드 유한회사에 고소장을 5일 접수했습니다.

("딸이 지난해 9월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고 2~3시간 후부터 복통이 시작됐고, 상태가 심각해져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지경에 이르자 3일 뒤 중환자실에 입원, 출혈성 장염에 이어 용혈성요독증후군 진단을 받았어요")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HUS)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가장 심한 증상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독이 쌓여 발생하는데, 주로 고기를 갈아서 덜 익혀 조리한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합니다.

왜 햄버거병이라 불릴까요. 1982년 미국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수십명의 아이들이 집단으로 탈이 난 데서 ‘햄버거병’이라 이름이 유래됐습니다. 당시에도 햄버거 속 덜 익은 패티가 원인이었죠.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 무서운 이유는 음식을 덜 익혀먹을 경우 감염되는 여러 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HUS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성인보다는 소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또 병이 발병되면 심한 설사와 구토, 복부 통증 및 미열이 있고 심할 경우엔 생명에 위협을 가합니다.

피해 아이는 2달뒤 퇴원했지만 신장이 90%가까이 손상 돼 현재 배에 구멍을 통해 하루 10시간식 복막투석을 하고 있습니다.

맥도널드측은 기계로 조리하기 때문에 덜 익힌 패티가 나올 수 없다는 입장으로 피해자측은 "그릴의 설정이 잘못되거나 정해진 위치에 놓지 않고 가열하는 경우 제대로 조리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피해자측은 해당 매장의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 CCTV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낼 예정입니다.

햄버거병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체의 관리 외에는 특별한 해결책이 없으니 말이죠.

먹거리 안전불감증, 이제 햄버거 이제 너마저….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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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05 22:45           <연선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기사 의견 보기
이응노미술관철거
2017/07/11
17:58:11
원인은 햄버거가 아닐 수도 있다.
“햄버거병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체의 관리 외에는 특별한 해결책이 없으니 말이죠.”??? 마지막 문장을 보니 햄버거 때문이라고 벌써 단정 지어놨는데. 현재로선 아닐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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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역시 HUS의 발병 원인으로 각종 채소, 과일, 고기,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을 들고 있다.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의 접촉도 원인이 된다. 오염된 손을 입에 대거나 그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어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물놀이 등을 할 때도 감염된다. 이쯤 되면 HUS를 햄버거병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과연 타당한지 생각해 봐야 한다.

HUS의 원인균인 O-157에 감염되면 3∼8일의 잠복기가 지나야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 원인을 밝히려면 발병 시간부터 3∼8일 사이에 무엇을 먹었는지를 살펴보고, 접촉한 사람이나 동물을 두루 조사해야 한다. 햄버거를 먹은 지 2시간 무렵부터 설사를 시작했다는 주장은 햄버거가 원인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근거도 될 수 있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List/Column/3/04/20170710/85274638/1#csidx66e36009b0358b48d18aee16f51e8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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