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북도에 따르면 하루 전날인 22일 현재 도내 피해액은 청주 326억5600만워, 보은 45억6600만원, 증평 59억1700만원, 진천 46억7100만원, 괴산 94억3500만원, 기타 6억100만원 등 모두 578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21일) 오전 집계액 423억8000만원보다 154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 피해액은 산림 200곳 138억4000만원, 도로 95개소 87억3000만원, 소하천 171개소 72억4000만원, 하천 44개소 64억원 등이다.
현재까지 복구에 소요될 비용은 995억85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공부문 피해 파악은 23일까지, 민간부문 피해 접수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서 최종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별재난구역 지정 피해 기준은 청주 90억원, 증평·진천 75억원, 보은·괴산 60억원을 넘어야 한다.
집계액대로라면 청주와 괴산은 이미 특별재난구역 선포 기준을 넘어선 것이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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