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 취약가구 ‘방범필름’설치

  • 전국
  • 공주시

공주경찰서,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 취약가구 ‘방범필름’설치

  • 승인 2017-07-24 11:51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공주경찰서(서장 육종명)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집 및 창문 개방 등으로 인한 각종 범죄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관내 범죄피해 장소 및 범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방범필름’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사진>

‘방범필름’은 기존의 유리창에 특수한 재질의 선팅 필름을 부착하여 범죄자들의 침입을 막고, 침입시간을 2∼5분까지 지연시킬 수 있어 외부침입으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또, 여름철 가시광선 차단효과까지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의 여름나기에도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이다.

방범필름 설치는 해당 지구대·파출소에서 방범진단을 통해 설치 장소를 선정한 후 경찰관이 1365 자원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설치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공주시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

공주시 옥룡동거주 A씨는“과거 범죄경험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상담해 주시고, 방범필름까지 설치해 주어 경찰에 대한 진심어린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육종명 서장은 “과거 범죄피해 주민들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안정에 노력할 것이며, 범죄 취약가구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평온하고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경찰서는 기 선정된 46개소에 대한 방범필름 설치 완료 후 공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농촌지역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방범필름을 추가 설치 한다는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2.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4.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5.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1.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4.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5. [사설] 민주당 '상임위장 독식설', 또 독주하나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