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과 29일에는 ‘목성·토성 무료공개관측행사’가 운영된다. 이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목성과 토성, 달을 집중 관측한다.
홍대용과학관을 대표하는 체험프로그램 ‘여름방학 천문캠프’는 다음달 4일과 5일 각 95명을 대상으로 외부강사 특별강연, 천문공작교실, 3D우주유영, 야간특별관측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간은 태양(항성)관측, 야간에는 여름철 별자리와 달, 목토성과 같은 태양계 내의 천체와 쌍성과 성운·성단들을 관측한다.
매년 유성(별똥별)이 많이 떨어지는 날인 다음달 12일에는 ‘페르세우스유성우 무료관측행사’를 운영한다. 야외에서 유성을 맨눈으로 관찰하며 유성과 혜성에 관한 천문강연과 영상관람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천문캠프의 동양천문학 버전인 담헌홍대용 과학교실은 다음달 18일과 19일 각 80명을 대상으로 홍대용선생님의 업적과 동·서양천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서양별자리와 동양별자리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며 동서양 별자리판을 직접 제작·비교분석하는 시간도 갖는다.
천안홍대용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들이 모두 인터넷 사전예약제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하기 때문에 예약시간을 확인해야 한다”며 “홍대용과학관홈페이지 또는 천안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체험, 견학에서 예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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